2020년, 컬러 전자책 리더기가 출시될까?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0년 1월 21일 |
제가 놓쳤던 소식 하나. 지난 CES 2020에서 대만 이잉크(Eink) 사에서 전자책 크기의 컬러 전자잉크 패널을 발표했습니다. 찾아보니 10.3인치 컬러잉크 패널은 2019년 11월에 이미 발표가 됐고, 이번엔 그 패널을 개선(...) 했다고 합니다. 리프레시 속도가 2초 정도로 빨라졌다고. 재미있게도, 중국 내에선 이 패널을 사용한 태블릿 제품이, 교육용으로 발매가 되긴 됐다고 합니다. 다만 초기 패널은 실제 제품으로 쓰기엔 그리 적당한 성능을 가지고 있지 못했는데, 이번엔 그 부분이 나아진 듯 합니다. 보여줄 수 있는 색은 약 4만가지. 채도는 꽤 낮습니다만- 이런 화면을 전원을 꺼도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 당연히, 태블릿 PC와 경쟁하는 제품은 아닙니다
가끔 No UI가 가장 좋은 UI다(자작 전자잉크 신문 디스플레이)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0년 2월 22일 |
얼마전 자료를 정리하다가, 2001년에 작성된 전자책의 미래-에 대한 글을 봤습니다. 아하하. 그때는 정말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군요. 내용을 살짝 맛뵈기로 보여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음, 뭐랄까. 참 재미있는 세상이었죠. 그런데 그게, 그리 허망한? 꿈은 아니었나 봅니다. 구글X에서 일하는 맥스 브라운은, 아예 그날의 신문 1면만 받아보기로 결심합니다. 종이 신문을 받을 필요는 없으니, 웹에 있는 뉴욕타임즈 1면(인쇄 버전)을 자동으로 가져와서 보는 기기를 만들었습니다. 그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흠, 그럴듯한데요? 꽤 큰 전자잉크 패널을 사용해서, 아침에 외출 준비를 하면서 쓱 볼 수 있는, 그런 신문을 만들었습니다. 신문 1면을 택한건, 정보량을
무선랜이 되는 전자잉크 메모장, 크로키(Croqy)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1년 2월 21일 |
지난 CES 2021에서 발표된 제품입니다. 일본 파나소닉 산하 IoT 상품 제조사 쉬프트올(Shiftall)에서 발표한, 전자잉크 메모장 크로키입니다. 얼핏 봤을 때는 전자잉크 노트인 줄 알았는데, 영상을 보니 노트라고 부르긴 어렵고 메모장- 정도되는 크기더군요. 발매는 2021년 1/4분기 예정. 가격은 세금 포함 2만엔. 크기는 130x90x13.5mm 입니다. 무게는 본체만 160g이며, 연속 사용 시간은 약 2개월(1일 10분 사용시). 무선랜을 지원하고, 마이크로USB 케이블로 충전합니다. 디스플레이는 전자잉크를 채택했습니다. 제미있게도 어떤 버튼도 없는 구조입니다. 화면은 전자잉크 특성상 항상 켜져 있고, 펜으로 터치하면 바로 기록이 가능한 구조인듯. 작성
레노버, 전자잉크 상판 노트북 씽크북 플러스, 3월 발매 예정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0년 1월 12일 |
레노버를 보다보면 뭔가 기특(...)하게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도 그렇고 전자잉크도 그렇고, 뭔가 안팔릴듯한 특이한 제품을 내놓으면서도, 또 절대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계속 한단 말이죠. 그렇게 산 지가 벌써 꽤 됐습니다. 2016년에 선보였던 휘어지는 스마트 태블릿 폴리오나, 전자잉크 키보드(...)를 넣은 요가나... 이번엔 노트북 상판에 전자잉크로 만든 추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름은 씽크북 플러스. 13.3인치 노트북에 10.8인치 전자잉크 디스플레이가 더해진, 듀얼 디스플레이 노트북입니다. 무게는 1.4kg. 배터리 시간은 10시간. 2020년 3월 미국 발매 예정. 가격은 1199 달러부터(예정). CPU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