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13 타임 패러독스
By 개똥철학 집합소 | 2015년 1월 13일 |
97분 짜리 반전영화였다.이 영화는 인셉션과는 다른 의미로 마지막이 찝찝했다. 인셉션이 전개가 재밌고 마지막이 결말을 몰라서 약간 찝찝했다면, 타임패러독스는 반전과 반전과 반전이 합쳐져서거의 확실한 결말이 나와있음에도 불구하고 찝찝했다. 감독이 어떠한 의미를 담으려고 했는지, 아니면 그냥 시간 SF반전 스릴러를 만들려고 했는지는 몰라도. 결국 영화의 모든 반전은 영화 제목에 들어있다, 시간안에 갖혀버린 주인공 이라는 의미로서의 타임'패러독스' 엄청난 대히트 식스센스급 반전은 아니지만 꽤 괜찮은 반전이었다. 단지 패러독스라고 제목은 지어놓고전형적인 시간여행의 패러독스 규칙을 무시해버린 느낌이 지만...사실 닥터후 시간여행 개념에 사로잡혀서ㅂㄷㅂㄷ
"뮬란" 재촬영?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1월 4일 |
개인적으로 뮬란은 디즈니 작품으로는 드물게 외적인 이유로 기대가 전혀 안 되는 케이스 입니다. 솔직히 유역비에 관해서 이 정도로 실망한 경우는 드물기는 합니다. 게다가 그대로 밀고 가는 디즈니 역시 영 마음에 안 들고 말입니다. 디즈니 역대 최대 제작비를 투입해서 만든 작품이라는 점 때문에 함부로 못 하는 상황이 된 것은 이해를 합니다만, 그래도 배우 입단속 정도는 해야 한다는걸 이미 모 감독을 통해 기억을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말이죠. 재촬영 기간은 4개월로, 상당히 긴 편으로, 현재 재촬영 장면 거의 대부분의 전투 장면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기회에 제대로 한 번 흔들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데드 돈 다이 (2019)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20년 1월 26일 |
스타워즈에서 카일로 렌을 맡았던 아담 드라이버가 경찰로 출연하고마블 유니버스에서 에인션트 원을 맡은 틸다 스원튼이 와패니즘에 절어있는 장례사로 나온 좀비영화. 좀비영화라고 광고는 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밤에 돌아다니며 사람을 해치지만커피와 공용와이파이에 중독된 좀비들과 촬영 전에 쪽대본과 통대본을 받아 읽어서어떤 지독한 전개(?)가 될지 다 알고 있는 경찰 둘이 평소처럼 순찰을 돌고와패니즘에 절어있는 장례사는 일본도를 들고 다니며 좀비들 목을 털어버리다가어느 순간 외계인 비행접시를 타고 자기가 온 우주로 돌아가는 4차원 B급 영화입니다. 허무한데, 피식거리면서 보게되는 B급이란 분류에 충실한 B급 좀비영화네요.카일로 렌 역할한다고 스트레스 쌓였을 아담 드라이버의 분노에 찬 배트스윙이 볼만합니다
"듄" 캐릭터 포스터들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9월 22일 |
이 영화에 관해서는 이제 기대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정말 독특할 것 같아서 말이죠. 원작을 읽은 입장에서는 지금 보이는 이미지들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