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사이징 / Downsizing (2017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18년 3월 13일 |
감독알렉산더 페인출연맷 데이먼, 크리스토프 왈츠, 홍 차우개봉2017 미국 사이언스 픽션은 과학을 소재로 상상을 하는 장르이기 때문에 영화의 완성도 외에 작가의 상상이 중요하게 되는데, 아이들이 보는 장르라고 오해를 하고, 또 쉬운 장르라고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그러나 사이언스 픽션은 모든 과학 즉 가설을 정하고, 그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연구와 실험을 거치는 학문을 소재로 작가의 상상력 즉 허구가 만나는 작업이라 일반 영화 작업 보다 휠씬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학만 빠삭해도 안되고, 영화만 잘 만들어도 안되기 때문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기본적으로 영화를 잘 만들고 과학을 바로 알아야 하는 것이지요. 힘이 들지만 일단 이 둘이 제대로 섞여 포텐이 폭발하게 되면 메가톤 급 영화
에디스 핀치의 유산 클리어. 저주받은 가문의 지랄맞은 가족사
By 이글루스 망해서 구글로 이사했습니다 | 2022년 8월 25일 |
클리어 타임: 2시간 What Remains of Edith Finch 2017년작 게임패스 내려간다고 해서 허버허버 플레이. 저주받은 가문으로 유명한 노르웨이 출신 핀치가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주인공 에디스 핀치(17세)가 말해주는 게임. 마지막에 에디스도 출산으로 사망하고, 그의 아들이 가문의 유일한 생존자가 된다. 핀치 가문은 지난 500년간 노르웨이에서 불행으로 유명한 가문이었다. 오딘 핀치는 그의 아네 이네보르와 갓 태어난 아들 요한이 죽자, 가문의 저주에서 벗어나기위해 집을 통채로 배에 싣고, 미국으로 향한다. 1937년 1월 7일, 미국으로 출발한 오딘. 하지만 워싱턴 해안에 도착했을때 파도에 휩쓸려 배가 가라앉고, 오딘은 사망한다.
IMDb Top 250(죽기전에 다 보고 죽어야할 명작 영화) 정리하면서 느낀건데
By Leafgreen | 2017년 1월 18일 |
IMDb 평점 9.3, IMDb top 250 1위(평균평점 9.2)에 오른 일명 "인류가 당장 멸망해도 보고 죽어야 하는 영화"인 '쇼생크 탈출(1994)' 쭉 느낀겁니다. 영화는 그 나라의 국력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입니다. 특히, 평점 투표에서 Top 250에 뽑힐만한 영화라면 인류 역사에 남을 명작이라는 뜻입니다. 수만 ~ 수십만명이 투표를 하기때문에(쇼생크 탈출은 140만명이 투표)정규성 검정이 필요없을 정도로 정규분포에 근사해지는 형태라서, 표본을 믿을만하다고 봐야죠. 8점대만 되어도 거의 전 인류를 대표할만한 급이라고 봐도 될 겁니다. 저걸 정리하면서 느낀건데 상위 250개 중에 무려 미국이 170개(단순 160개, 공동 10개 이상) 이상을 홀로 점유하고 있고, 1위부터 5위까지
다운사이징 - 뻔함, 느릿함 반대편에 선 세밀함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월 12일 |
새로운 해 들어오고 나서 영화가 좀 줄어들였습니다. 워낙에 자그마한 화제작이 몰리는 시즌이다 보니 솔직히 전쟁이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좀 헐렁하게 가는 분위기라서 놀라기도 했죠.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한 작품들이 줄줄이 포진한 시즌이기도 해서 아무래도 힘들게 지나갈 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일단 그래도 좀 덜하게 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만큼 마음이 편안하게 나오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알렉산더 페인은 제게는 약간 묘하게 다가오는 감독입니다. 그렇게 평가가 좋았던 작뤂인 일렉션과 사이드웨이 모두 보기는 했는데, 제 취향과는 거리가 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두 편 모두 나름대로의 방향이 있는 작품이기는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