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퍼
By u'd better | 2012년 10월 12일 |
두 배우에게 모두 약간의 호감을 가지고 있고 스토리도 안 땡기는 내용이 아니라서 좀처럼 보고 싶은 영화가 자주 안 나오는 요즘 개봉을 기다리고 있던 영화. 설정은 SF인데 실제로는 미국의 황량한 벌판 한가운데 사탕수수밭 농가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추격전이고 또 한편으로는 초능력자 아이에 관한 드라마라는 게 재미있었다. 브릭도 그렇더니만 감독이 장르를 뒤섞거나 살짝 비트는 걸 좋아하는 듯. 그런데 역시 브릭때도 그렇더니만 터프한 조셉 고든 레빗은 아무래도 좀 어색하긴 하다. 암튼 간만에 두시간이 후딱 지나간 영화였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날(데이원) 소리내면 죽는 청각 공포 시리즈 감독 출연진 모두 교체된 프리퀄
By 처뤼의 아로새기다 | 2024년 2월 10일 |
영화후기, 놀란의 핵폭탄같았던 영화. 마치 한방을 맞은듯한 엔딩의 전율에 놀라움. 호불호는 다소 있을듯..
By ★ 무비 JY's 영화공간 ★ | 2023년 8월 16일 |
맥클레인의 마성에 걸려든 남자들
By DID U MISS ME ? | 2021년 1월 9일 |
주기적으로 불운한 남자, 존 맥클레인. 존 람보나 존 매트릭스처럼 한 세대를 풍미했던 어나더 존씨들과 맥클레인이 다른 점은 자의/타의의 차이에 있다. 물론 존 람보도 첫편에선 그러고 싶지 않았겠지. 그러나 시리즈가 계속 되면서, 어쨌거나 그는 전쟁과 전장을 스스로 선택했다. 뭐, 딸 구하러 간 것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존 매트릭스도 그러함. 그에 비해 우리의 맥클레인 옹께서는 전혀 그럴 의도가 1도 없었음에도 항상 테러리스트들에게 엮여든다. 이 정도면 그냥 테러에 맥클레인이 꼬이는 게 아니라 맥클레인에 테러범들이 꼬이는 거 아님? 어쨌거나 상황이 이렇다보니, 개고생의 늪에 빠지는 건 그 뿐만이 아니다. 항상 주위 누군가와 함께 빠진다는 것이 포인트. 오늘은 맥클레인의 역대 파트너들이라고 쓰고 피해자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