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 신은 고양이 2" 포스터와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7월 4일 |
이 작품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한 바 있습니다. 사실 그래서 매우 애매하게 다가온다는 생각을 한 것도 사실이죠. 그만큼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가 별로 없었던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솔직히 극장에서 보면서 그렇게 재미있다는 생각을 안 하다 보니,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도 별로 없었던 겁니다. 정확히는, 아에 나오리라고 생각도 안 하고 있었던 상황이기도 해서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그냥 땜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솔직히 더 이상 슈렉은 끌고 가기 힘드니 이게 더 답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긴 하는데, 솔직히 그래픽은 썩 좋아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스윙키즈] 시대에 대한 직시와 응시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12월 11일 |
익무 시사회로 본 스윙키즈입니다. 탭댄스와 6.25, 그리고 수용소다보니 북한이 주요 소재의 한국영화라는 점에서 사실 그렇게 기대되지는 않았는데 강형철 감독이 상당히 잘 뽑아냈네요. 써니도 그렇~게 좋게는 보지 않았던지라 애매하긴 했는데;; 거제도 수용소의 북한 이야기와 탭댄스, 인종차별이나 다양한 문제들을 어때야 한다 등의 왜곡된 시선으로 보여주는게 아니라 양쪽 모두를 균형있게 다루면서 그냥 나열하듯이 연출하여 근래들어 이렇게까지 묘사한 감독이 있었나 싶어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그러면서도 탭댄스 등의 시대상을 뛰어넘는 인간의 흥에 대한 것도 상당히 잘 표현해서 괜찮았네요. 특히 음악이다보니 더 와닿는게~~ 다만 좀 스피디한 양키센스같은 연출이어서 약간은 호
<에브리데이> 일상의 조각이 모여 삶이 완성된다
By 새날이 올거야 | 2013년 6월 13일 |
![<에브리데이> 일상의 조각이 모여 삶이 완성된다](https://img.zoomtrend.com/2013/06/13/b0075091_51b91214bb184.jpg)
독특한 느낌의 영화다. 감독으로선 흥행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을 법한데, 철저히 이를 무시한 느낌이다. 적어도 내 느낌은 그랬다. 솔직히 재미없다. 아니 지루할 정도다. 감독은 매우 불친절한 사람임에 틀림없다. 마치 흑백의 무성 영화처럼 반복되는 일상을 감정의 기복 없이 꿋꿋하게 연출하더니, 결국 영화가 내포하는 의미마저 퍼즐 맞추듯 관객 스스로가 찾게끔 만든다. 물론 그러한 되새김질 없이 보통의 영화처럼 영상만으로 놓고 본다면, 아마도 기겁을 해야 할 정도로 무미건조하기만 하다. 하지만 그나마 다행인 건 영화 속 일상들을 조각 조각 흩뿌려 놓아 관객들이 조각 맞춤을 스스로 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아마도 감독의 노림수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다. 네 자녀와 아내 카펜(셜리 헨더슨 분)만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