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흰여울길 산책
By 지금이 우리의 전부 | 2022년 1월 16일 |
아직두 어색한 2022년의 첫 주말 1월 2일 일요일 아침 신랑이 부산 돌아갈때 오랜만에 같이 가보기로! 9월 추석때 부산 가고 처음이니 무척 오랜만이었다.. 교수님 오시면 얼굴 뵈려 했으나,, 교수님은 오지 않았고 실험 결과를 얻으려면 중간에 시간이 떴다. 학교는 춥기도 하고 산책하고 싶어서 신랑을 꼬셔서 가까운 흰여울길을 가보았다! 관광명소?인거 같은데 신랑은 동네라 처음 와보고 나도 처음 와본 이곳 ㅎㅎ 날씨가 포근하니 너무 좋았당! 요기가 포토스팟이라고 해서 뒤로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다. 신랑 스타일은 아니지만 한 5분만 줄 서면 될 거 같아서 5분만 창피해해라고 하고 ㅋㅋ 사진찍기 ㅋㅋ 역광이지만 맘에 드는 사진 ^^ 위에서 본 모습 이 계단도 보고 싶었다! 실제로 골목길이
성당 여행 #136 부산 신선성당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2년 8월 31일 |
예정에 없던 부산 여행의 성당 답사 두 번째는 다리 건너 영도에 있는 신선 성당입니다. 남부민동에서 먼저 보았던 송도 성당과는 남항 대교 양 끝에서 마주보는 위치가 되겠군요. 어릴적 잠시 부산에 살았어도 영도에 들어오면 가까운 남항동 아니면 저 끝 태종대였을테니 신선동 근처에 온건 처음이지 싶습니다. 송도 성당이 천마산 자락이었다면 신선 성당도 봉래산 기슭이어서 경사지이긴 매한가지. 하긴 온통 산 투성이인 부산의 옛 주택가 중에 경사지 아닌 곳이 더 드물지 싶죠? 그래도 송도 성당보다는 대지가 넓어서 올려다본 안뜰은 위풍당당합니다. 영도대교 개통과 함께 공소가 설립되었고(1935) 전쟁동안 피란민이 늘어나면서 본당으로 승격되었으니(1955) 신선 성당의
서울구경 : 문래 창작촌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3년 3월 11일 |
지난 2월 말, 날씨 좋고 따뜻한 나날이 계속되고 있었지만, 나는 한가지 고민 때문에 쉽사리 밖에 나가질 못하고 있었다. 바로 "누구를 데리고 사진 찍으러 나가는 게 좋을까" 에 대한 고민이었다. 사실 예전에는 시간되는 친구들 중 아무나 불러서 외출을 하곤 했었는데, 올 겨울, 사진 찍는 취미가 있는 후배 한 놈과 자주 출사를 나가면서, 찍사들끼리 돌아다니는 것이 무진장 편한 일이라는 걸 알게 된 것이다. 물론 우리 둘 다 똑딱이를 든 아마추어 of 아마추어긴 했지만, 이 사진은 이게 부족하다, 저 사진은 저게 기발하다 어쩌구 얘기하는 것도 재밌었고, 같이 촬영을 시작하니까 사진 찍을 때 시간이 오래 걸려도 상대방을 신경 쓸 필요가 없었던 점도 좋았다. 하지만 이제 그 녀석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가
서울 “이화동 벽화마을”
By 소인배(小人輩).com | 2018년 8월 2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