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로닌"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월 17일 |
결국 매우 싼 가격을 피하지 못하고 이 타이틀을 사버렸습니다 ㅠㅠ 포스터 이미지 재탕이긴 합니다만, 이 영화가 처했던 상황을 생각 해보면 정말이지;;; 의외로 서플먼트도 좀 있습니다. 디스크 이미지도 재탕입니다. 내부 이미지는 뭐...... 뭐, 그렇습니다. 일단 그래도 화면 보는 맛은 있는 영화다 보니 아주 후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코드네임 콘돌" DVD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9월 23일 |
어쩌다 보니 사게 된 DVD가 몇 개 있습니다. 이 타이틀도 그런 케이스죠. 솔직히, 이게 뭔 표지인가 싶더군요;;; 서플먼트에 메뉴 써 놓은건 정말 패기라고 보여집니다. 리핑으로 강력하게 추정되니 어쩔 수 없긴 하지만요. 디스크 디자인은 표지 그대로 입니다. 심지어 안쪽이 백지인데, 투명 케이스 썼더라구요. 뭐, 그래도 영화가 좋다고 하니, 일단 한 번 보려고 합니다.
[말없는 소녀] 현대의 아이리쉬 앤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3년 5월 29일 |
사실 제목만 보고는 장애인 소녀가 다자녀 가정에서 밀려나는 내용인가 싶어 어둡게 느껴지고 손이 쉽게 가지 않는 영화였는데 시사회로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냥 아름다운 작품이라 눈시울이 따뜻해지는 게 참 마음에 드네요. 전혀 다른 이야기지만 빨간 머리 앤이 생각나서 더 좋았고 힐링이 되는 영화라 누구에게나 추천합니다. 4.5 / 5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앤의 안티 테제인 느낌마저 드는 코오트(캐서린 클린치)는 집과 부인, 자식들에게 관심이 없고 불륜을 저지르는 듯한 아버지(Michael Patric)와 많은 자식들과 임신으로 심신이 지친 어머니(Kate Nic Chonaonaigh) 사이에서 내향적이지만 나름의 반항을 하고 있는 와중
[조조 래빗] 나비가 들끓는 세상에서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0년 2월 8일 |
나치 소재의 영화로서 항상 손에 꼽는 작품은 인생은 아름다워였습니다. 물론 바스터즈 등 좋은 영화들이 많지만 홀로코스트 소재로 들어가면... 하지만 이제 조조 래빗을 더해야겠네요. 인생은 아름다워가 아버지의 이야기였다면 조조 래빗은 어머니의 이야기로 정말 눈물이 펑펑 ㅠㅠ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작품들과 트레일러때문에 신나게 금기를 부시는 반전영화인줄 알았다가 와...기조가 깔려있으면서도 너무 잘 만들었네요. 엄근진하신 분이 아니라면 누구에게나 추천드릴만한 작품입니다. 아카데미 조연상에 조조 래빗으로 스칼렛 요한슨이 올라가 주연상에 이어 두개나 올렸다고 구설수가 있었는데 아직 결혼이야기를 못 보고 있지만 조연상 후보에 충분히 올릴만하네요. 점점 멋진 언니가 되어 가시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