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노트 레코드 - 재즈의 전설, 블루노트의 역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8월 21일 |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재즈의 시대를 대표했던 음반사 ‘블루노트 레코드’는 20세기 중반 이후 재즈의 전성기를 대표했던 음반사 블루노트의 역사를 포착한 소피 허버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블루노트 레코드는 1939년 나치 독일의 핍박을 피해 미국으로 이민한 유태인 알프레드 라이언과 프란시스 울프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이들은 재즈 아티스트인 흑인과 소수자라는 점에서 동질적이었습니다. 재즈를 사랑했지만 재즈에 대한 전문적 지식은 없었던 두 사람은 아티스트들의 자유를 보장했습니다. 따라서 블루노트 레코드는 상업성을 의식하지 않은 채 순도 높은 음악을 탄생시킬 수 있었습니다. 마일즈 데이비스, 존 콜트레인, 아트 블레이키 등 전설적인 아티스트가 회고되며 ‘살아 있는 전설’
SHINE 5 2012.11.16 간략 결과
By The Indies | 2012년 11월 17일 |
![SHINE 5 2012.11.16 간략 결과](https://img.zoomtrend.com/2012/11/17/f0099029_50a70d4c5ba7f.jpg)
다음은 현지 시간으로 2012년 11월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이보 시티 디 오페움에서 iPPV로 개최된 SHINE5 흥행의 간략 결과입니다. 어메이징 콩(formerly known as 카르마)의 1년 여 만의 복귀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1. 쌔씨 스테피가 하이디 러블레이스에게 키스 마이 쌔쓰를 작렬시키고 핀폴승을 거둡니다. 2. 니야가 마티 벨을 상대로 데낄라 선라이즈로 승리를 거둡니다. 3. 수 영이 소조 볼트에게 리버스 X 팩터같은 기술로 핀폴을 따내 승리했다네요. 4. 산타나가 니키 세인트 존을 상대로 핸드스프링 문썰트로 핀폴을 따내며 승리합니다. 5. 메이드 인 씬(앨리신 케이 & 테일러 메이드)이 리바 & 킴벌리 팀을 상대로 킴벌리에게 세븐 데들리 씬스를 작
<이탈리아 횡단밴드> 어느 동네밴드의 웃기는 무한도전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9월 17일 |
![<이탈리아 횡단밴드> 어느 동네밴드의 웃기는 무한도전](https://img.zoomtrend.com/2012/09/17/c0070577_50541ac7b4882.jpg)
왕년에 동네에서 주름 좀 잡았던 아마츄어 밴드가 10년 후 다시 뭉쳐 이탈리아 남부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되고 나름대로 의미와 이슈를 부여하기 위해 이탈리아를 횡단하는 도보 여행을 단행한다. 시사회장의 호응이 상당히 좋았던 음악, 여행 영화 <이탈리아 횡단밴드>는 이탈리아의 여러 영화제에서 다수 수상을 했고, 최고의 흥행과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이라 한다. 다만 그곳의 전통 스타일과 접목된 재즈풍의 음악이 다소 생경하고, 보컬을 맡은 연장자 아저씨의 찌개 끓는 탁성이 개인적으로는 별로여서-같이 간 친구는 좋다는 말에 취향의 차이가 엄청나다는 걸 새삼 느낌- 클래식 전공자로서 음악의 완성도와 예술성에 민감한 내겐 초반에 사실 귀에 딱 달라 붙는 음악은 아니었다. 그러나 영화가 예상을 벗
누자베스와 재즈 힙합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2월 25일 |
![누자베스와 재즈 힙합](https://img.zoomtrend.com/2015/02/25/e0050100_54ed640f6b575.jpg)
음악 애호가들에게 Nujabes의 존재는 무척 각별하다. 1990년대 후반 래퍼 L Universe와의 합작 싱글 'Ain't No Mystery'로 데뷔한 그는 재즈를 가미한 부드러운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Lady Brown'이나 'Luv(sic.)' 같은 노래는 힙합 팬들뿐만 아니라 많은 이에게 두루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여러 힙합 프로듀서가 그를 롤모델로 삼을 만큼 온화하지만 뚜렷한 스타일을 선사했다. 재즈 힙합의 대명사와도 같은 인물이었기에 지난 2010년 2월 그가 사망했을 때 음악팬들의 상심이 클 수밖에 없었다. 재즈 힙합이라는 명칭은 Nujabes 덕분에 어느 정도 익숙하게 됐지만 음악은 대중적이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재즈와 힙합이 주류의 인기 장르가 아니라는 사항이 첫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