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8 - RACRIMOSA OF DANA 클리어
By DARK ILLUSION | 2019년 5월 2일 |
비타판은 건너뛰었고 PS4판이 나오자마자 구입했는데 여지껏 방치하다가 얼마전에 클리어. 오래간만에 장대한 명작 RPG를 하나 끝내서 뿌듯하다. 설정도 스케일도 역대급이고 60시간 동안 정말 제대로 된 액션 RPG를 즐겼다. 그래픽 관련으로는 팔콤은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그 외의 게임성은 완벽에 가까워서 오히려 이스 9이 이것보다 잘 나올 수 있을까? 가 걱정. 이스 8 스크린샷 이스8 아트웍스
이스 8 제4부 - 4
By 조훈 블로그 | 2016년 9월 20일 |
(벌떡 일어남) 하아… 하아…. 지, 지금 그건 예지? 아니면… 그냥 꿈? 타는 듯한 새빨간 머리…. 그 사람은 누구였던 걸까…. 게다가…. …………. (노크 소리) 올가 : 다나, 일어나 있나? 다나 : 으, 응. 들어와도 돼. 올가 : 어디 안 좋아 보이는데 별일이군. 괜찮나? 안색도 좋지 않아 보이는데…. 다나 : 아하하, 좀 이상한 꿈을 꾸어서. 그냥 꿈이라면 좋겠는데… 그게…. 올가 : 혹시 예지인가? 다나 : 응, 그게…. 꿈 같기도 하고 예지 같기도 하고…. …난 처음 보는 빨간 머리 검사로 행동을 하고 있었어. 올가 : …뭐라고? 다나 : 아하하, 역시 이해가 안 되겠지.
이스 8 제5부 - 17
By 조훈 블로그 | 2016년 10월 19일 |
(뒤로 빠지려 하면) 다나 : (…올가가 만들어 준 시간을 헛되이 보낼 순 없어. 지금은 가야 해──왕가의 골짜기로!) 왕도 시민 : …너 알고 있니? 드란 위사장은 아직 행방불명이라는군. 그날, 아녀자들을 감싼 채로… 아마 살아남지 못했겠지. 게다가 여왕 폐하는 도무지 모습을 뵐 수가 없어…. …제기랄, 이 나라는 대체 어떻게 된 거야! (다시 말을 걸면) 왕도 시민 : “가장 행복한 시대” 가 아니었느냔 말야…. 누구라도 좋으니… 무슨 말이라도 해 줘… 큭! 남성 : 곡창 지대까지 가면 먹을 걸로 어려운 일은 없을 거야…. 그렇지 않아!? 작년엔 그토록 풍작이 아니었냐고!! 여성 : 고향이 있는 사람은 진작에 왕도를 떠났어요….
이스 8 에필로그 - 도움말
By 조훈 블로그 | 2016년 11월 5일 |
【세이렌 섬에서의 탈출】 라크샤의 말에 따르면 배에 화물을 싣고 일주일 뒤에 출발이라 하는데…. 【표류촌의 상황】 세이렌 섬에서의 탈출을 앞두고, 표류촌 내부에는 활기가 넘쳐흐르고 있다…. 【다나의 행방】 다나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다. 어느 누구도 그녀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다…. 【아돌의 변화】 지킴이의 증표인 문양이 팔에서 사라지고, 상검 미스틸테인 역시 본래 검으로 돌아와 있다…. 【큰나무의 소실】 큰나무가 있던 장소에는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었던 양 초목이 우거져 있었다…. 【대지신 마이아】 돌연히 아돌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 고대의 여신. 시초의 큰나무를 창조한 본인이라고 하는데…. 【마이아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