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야구-감독 반 선수 반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5년 5월 7일 |
1. 누구 탓이라고 단정할 수 없을 정도로 선수고 감독이고 아주 등신같이 하더라. 다만 관짝에 확실히 못을 박은 건 염감이다. 이건 단언해줄 수 있다. 2. 어제도 그렇고 계속 끌려가는 경기다. 물론 이해 할 만은 했다. 특히나 오늘 송신영은 지난 세 경기에서 놀라울 정도의 활약을 해줬지만 한 번 터질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오늘 5이닝만 먹어주길 바랬다. 뭐 적어도 그거 비슷하게는 해줬다. 문제는 금민철의 갑작스러운 부상. 사실 이건 악재라고 할 수 있긴 하다. 그런 면에서 이상민의 처음 2실점은 별 문제는 아니었다. 그 정도 해준 게 다행이지. 3. 문젠 그 다음. 피가로가 위에 있을 때부터 계속 잔루를 적립하고 있었는데 7회말의 그 만루는 눈이 썩었다. 눈이 안 썩는 잔루야 없지만 이 경우
[관전평] 10월 1일 LG:삼성 - ‘투수진 볼넷 남발-감독 포기’ LG 홈 최종전 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10월 1일 |
LG가 홈 최종전에서 완패해 시즌 5할 승률이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1일 잠실 삼성전에서 3-10으로 완패했습니다. 임찬규, 하위 타선 연속 볼넷으로 빅 이닝 자초 이날 경기 패인은 투수진의 볼넷 남발입니다. 선발 임찬규를 포함한 4명의 투수가 볼넷을 내줬고 그 중 3명이 내준 볼넷은 실점과 연결되었습니다. 1회초 유격수 백승현의 실책성 수비가 화근이 되어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리드오프 박해민의 타구에 바운드를 맞추지 못해 포구에 실패했고 타구는 외야로 굴절되어 2루타가 되었습니다. 백승현이 자신의 앞에만 떨어뜨렸어도 장타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구자욱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0-1이 되었습니다. 백승현은 타석에서 선구안은 인상적이지만 수비는 아직 매끄럽지
[관전평] 6월 5일 LG:KIA - ‘수아레즈 7승-선발 전원 안타’ LG 8-2 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6월 5일 |
LG가 전날의 재역전패를 완승으로 설욕했습니다. 5일 광주 KIA전에서 선발 전원 안타에 힘입어 8-2로 승리했습니다. 오지환 4타수 4안타 LG 타선은 1회초부터 빅 이닝에 성공했습니다. 테이블세터 이천웅의 우전 안타와 이형종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중심 타선의 김현수와 채은성이 연속 범타로 물러나 무득점에 그칠까 우려되었습니다. 하지만 2사 1, 3루에서 유강남의 선제 1타점 우측 2루타가 터진 뒤 라모스와 김민성의 연속 적시타가 이어져 3점을 선취했습니다. 3회초에는 이닝 시작과 함께 채은성의 중월 2루타와 유강남의 좌전 적시타로 4-0을 만든 뒤 2사 후 오지환이 중견수 쪽 2루타를 터뜨려 채은성을 불러들였습니다. 5-0으로 벌리며 여유를 만들었습니다. 5-1로
[야구] 시범경기 3연승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8년 3월 16일 |
모두가 아는 사실. 시즌 전에 떠는 설레발은 죄악이다!, 죄악이야!. 그런 의미에서 자제하자 자제하자 생각하면서도, 세 경기 모두 긍정적인 부분이 많이 보여서 뽕이 차오르는 느낌이 드는 건 감출 수가 없다. 특히 이 팀의 아킬레스 건이자 내놓은 자식인 불펜이, 세 경기 동안 거의 점수를 주지 않았다는 부분이 굉장히 좋은 점. 더불어 로맥 - 한동민은 작년 한 해 반짝인게 아니었다는 걸 증명하듯 스윙이 괜찮고, 새 외노자인 산체스는 커브 들어가는 게 좀 어색하긴 하지만 속구의 위력은 듣던 그대로 치켜세울만 하다(특히 자기 공 믿고, 빠른 카운트에서도 그냥 가운데나 몸 쪽으로 냅다 시원하게 꽂는 피칭 스타일이 마음에 듬. 경기마다 사사구를 대량생산하는 놈들만 있는 팀이라 더더욱). 아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