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어스 - M. 나이트 샤말란의 완벽한 몰락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6월 2일 |
이번주에는 나름 큰 영화만 두 편 입니다. 다만 두 편이 모두 다른 상황이죠. 기본적으로 둘 다 SF이지만, 한 쪽은 대규모 블록버스터의 외피를 뒤집어 쓰고 있고, 나머지 하나는 SF 탐사 계통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물론 후자의 경우는 윌 스미스 때문에 선택을 하는 것이죠. 지금 이야기 하려는 영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아무튼간에, 덕분에 예매가 정말 복잡해지기는 했네요. 싸게 보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고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샤말란 이야기를 할 때 가장 불안한 것은, 결국에는 이 사람이 자신이 잘 했던 했던 것들을 떠나 전혀 다른 데로 가고 있다는 사실을 말 해야만 할 때입니다. 보통 장르 영화의 감독이 이 경우에 거의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에 끼어 있는
[영화] 여름의 조각들
By 조이 | 2014년 7월 22일 |
방학은, 특히 다이나믹하게 한달을 여행하고 온 뒤의 방학은 무료하다. 그렇게 책도 읽어보고 인터넷도 뒤적여보고 TV 채널과 올레TV를 전전하며 우연하게 튼 무료 영화, 여름의 조각들이었다. (영화를 다 보고난 후 찾아본 포스터 사진이 꽤나 매력적이었다. 다 같이 각을 잡고 기념사진을 남기기 직전, 누군가는 눈을 감고 누군가는 다른 곳을 보는 그런 기념사진도, 스냅사진도 아닌 그 사이의 어딘가의 사진.) 올레tv의 무료 영화에는 명작이 꽤 많음에도 괜시리 '무료'라는 것 만으로 틀어놓고 다른 생각을 하게되곤 하는데, 이 영화는 처음부터 반짝반짝한 화면으로 눈을 사로잡았다. 햇빛이 곳곳에 스며든 화면이 너무 예뻐서, 작게 들려오는 프랑스어가 예뻐서 멍하니 빠져들었다. 큰 줄기는 예술품과 골동품을 사모
싱 스트리트 | 원스, 비긴 어게인의 티네이저 버전
By 덕후 | 2017년 12월 29일 |
싱 스트리트 원스, 비긴 어게인의 티네이저 버전. [싱 스트리트] 존 카니 감독이 아일랜드 더블린 출생인데,원스도 촬영지가 '더블린'그리고 싱 스트리트의 배경도 1980년의 아일랜드 더블린. 자전적인 이야기가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감독의 영화팬들은 더욱 더 열광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될지도 모른다. 그런데 나는 이 영화에서 주인공보다 주인공 형 '브랜든(잭 레이너)'과 '에먼(마크 멕케나)'가 더 좋다. 브랜든한테 처음으로 반한 건, 방문을 열고 닫으며 '구린내 빼는 중'이라고 할 때.내가 좋아하는 개그 코드임.(물론 개그보다는, 후의 감정 폭주에 홀딱 넘어갔지만)"내게도 삶에 열정이 있었어!"라고 말할 때 겁나 눈물남. 에먼은, 세상 모든 악기를 다룰 줄 안다잖아.그것만
15.02.13 일곱번째아들ㄴㄴㄴㄴ;;
By 개똥철학 집합소 | 2015년 2월 13일 |
으으어으어으어으어 보지마세요 런닝타임 100분이었던것 같은데 솔직히 재미없습니다. 경어체로 쓰는 이유는 꼭 이 글을 읽고 보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에 입니다. 왜 재미가 없는지를 전부 나열 할 수도 있지만, 그정도 가치를 들일만한 영화가 아니기때문에 그냥 믿고 안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