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10주년 재감상 - 아이언맨 2 Iron Man 2 (2010)
By 멧가비 | 2018년 6월 10일 |
![MCU 10주년 재감상 - 아이언맨 2 Iron Man 2 (2010)](https://img.zoomtrend.com/2018/06/10/a0317057_5b1d1971b08e2.jpg)
물리적 완성도에 대해서는 비록 혹평이 중론이나, "악당의 기질이란 어디에서 기인하는가"에 대한 탐구는 눈 여겨 볼 만 하다. 영화는 그 질문에 대해 "지나친 자의식"이란 답을 우회적으로 내놓는다. 풀어 말하면, 문제의 원인을 자신 내부에서 찾지 않고 남 탓으로 돌리는 것에서 악은 시작한다는 것이다. 안톤 반코. 하워드 스타크의 연구 파트너로서 아크 리액터 개발의 성과에 절반 가까이 지분이 있었지만, 이를 당시 소련으로 유출해 이득을 보려다가 하워드에 의해 축출, 소련으로 추방당한 남자. 인과를 따져보면 자신의 잘못이 분명 있는데 근거 없이 하워드 스타크를 원망하다가 죽어간 인물이다. 그의 아들인 이반 반코 역시 마찬가지다. 본인이 스스로 소형 아크 리액터를 생산할 수 있음에도, 그것을 어떻게 "잘
젠틀맨 리그 /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2003)
By 멧가비 | 2014년 4월 14일 |
![젠틀맨 리그 / The League Of Extraordinary Gentlemen (2003)](https://img.zoomtrend.com/2014/04/14/a0317057_534be8bed8ef9.jpg)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소설 주인공들이 모여서 큰 악당 하나 때려잡는 영화. 투명인간도 나오고 네모 선장 나오고 톰 소여 나오고. 이건 빅토리아 어벤저스나 마찬가지다. 심지어 하이드 씨가 나오니까. 각각의 캐릭터의 개성도 좋고 스토리의 기승전결도 나쁘지 않다. 뭣보다 액션 시퀀스가 훌륭하다. 체술 동작도 짜임새가 좋고 속도감도 뛰어나다. 캐릭터별로 전투 스타일이 차별화 된 점이 좋고, 당시의 기술력으로 하이드 씨를 스크린에 재현해냈다는 점이 놀랍다. 어떤 면에선 요즘 나오는 CG 헐크보다 현실감 있어서 좋다. 빅토리아 시대의 건축 양식이나 복식을 보는 잔재미도 있고, 노틸러스 호의 디자인은 거의 이 영화의 30퍼센트 이상의 즐거움이다. 원작을 안 읽어서 다행인 건가. 난 좋던데 왜 다들 싫
J.K.시몬스 曰, "J.조나 제임슨 역할로 계속 나온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8월 6일 |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정말 대체 불가 배우가 있다고 한다면 J.K 시몬스 입니다. 사실 이 배우가 DC에도 출연하면서 짐 고든 역할로 나온다고 했을 때, 그래도 납득 할만한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기는 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J.J.J의 역할을 안 해도 되는가 하면, 그건 아니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카메오로 파 프롬 홈 쿠키 영상에 출연하면서 정말 여전한 면을 제대로 보여주기도 했죠. 사실 그래서 더 출연 하기를 원한 사람들이 많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더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현재 추정으로는 MCU에서 제작 확정된 스파이더맨 3와 함께, 소니에서 따로 기획한 스파이더 유니버스 관련 영화들에 나올 거라는 듯 합니다. 어쨌거나......웰컴 백!
"블랙 팬서" 스핀오프 시리즈가 나올 거라고 합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4월 18일 |
개인적으로 블랙 팬서는 나름대로 괜찮은 작품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영화가 가져가는 여러 아이디어에 관해서는 한 번쯤 생각 해볼만한 지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아무래도 인피니티 사가 이후로 하차한 세 핵심 멤버에 관해서 대체할만한 사람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입니다. 그 대체를 할 수 있다 생각했던 인물의 배우가 사망하면서, 결국에는 이걸 어떻게 끌고 가야 하는가 하는 상황이 된 겁니다. 결국 이 문제에 관해서 어느 정도 복안이 생긴듯 합니다. 일단 디즈니 플러스에서 와칸다 시리즈를 만들 거라고 하더군요. 블랙 팬서의 감독이었던 라이언 쿠글러 역시 참여 할 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