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와 겐로쿠 라쿠고 심중 2기 끝
By 카카루 씨, 아침입니다. | 2017년 3월 26일 |
큰 변수가 없는 한, 이번 분기 TOP으로 꼽고 싶네요. 1기가 전기물의 성격이 강했다면 2기는 인간다큐와 드라마 그 사이라 할 수 있겠네요. 죽어가고 있는 라쿠고를 소재로 풀어내는 이야기 수준은 단연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인간관계도 적절하게 짜내서 무려 3대까지 무리없이 흘러가게 만들었고, 주제에 아주 충실한 이야기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소소하다고 할 수 없는 반전이 두 개나 나왔는데, 이것도 드라마로서는 아주 훌륭한 반전입니다. 이런 류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주저없이 추천하고 싶네요. 성우는 딱 한 명만. 코화백님, 유녀부터 할머니까지 다 커버했습니다. 놀랍게도. 그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는 양날의 검이라 할 수 있는데, 역시 짬은 절대 무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By 카카루 씨, 아침입니다. | 2018년 4월 26일 |
이 카테고리 최근 글과 지금 쓰는 글 사이에 영화 몇 편 보긴 했는데 쓰기 귀차나서 생략햇어요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렇지만 마블 영화 산업 10년의 결정체에는 한마디 해야겟어요. 물론 다른 사람들이 했던 얘긴 안 하려구요. 굳이 나왔던 얘기 또 하긴 그렇잖아? 반대로 굳이 봤던 얘길 또 보기도 그럴테고요. 아직 첫 주말 전이라 안 본 사람이 더 많겠지만... 그 사이에 스포 당하신 분들에게 애도의 말씀도 올립니다. 저도 그게 싫어서 먼저 봤어요 헤헤 시빌워 때 자기완결성이 없는 작품은 비판받아야 한다고 했지만 다행히 인피니티 워는 시빌워의 없음과는 달랐어요. 애초에 전/후로 나뉘었음을 시사하기도 했고 마지막 씬은 자기완결이라고 봐도 무방하고. 다만 그런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