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기 시사회 - 올리비아로렌 모델 수애 무대인사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3년 8월 21일 |
여성의류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에서 주최한 영화 감기 시사회에 다녀왔다. 상영관은 CGV 왕십리였다. 작열하는 태양이 막바지 여름을 달구고 있는 한강 자전거도로. 뚝섬유원지에서 중간휴식을 취한 후 다시 왕십리로 향했다. 영화관 로비에는 장쯔이가 주연을 맡은 영화 일대종사의 미공개 스틸컷이 전시되어 있었다. 자그마한 소품일지라도 잦은 업데이트를 통하여 입장을 기다리는 관객의 무료함을 잠시나마 달래줄 수 있을 것이다. 영화 감기는 해운대, 연가시, 타워 등과 맥락을 같이 하는 재난영화이고 주민수 약 50만 명에 달하는 분당(성남시 분당구. 영화 속에선 분당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컨테이너에 숨어 한국으로 밀입국한 외국인으로부터 전파된 신종 감기 바이러스로 인해 분당시에서 사망자가 속출
<런닝맨> 화려한 액션과 초대박 코미디가 쏟아지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4월 1일 |
20세기폭스사 로고가 뜨며 한국영화 최초 헐리우드 메인 투자작임을 알리는, 한국형 도심 도망액션 코미디 영화 <런닝맨> 시사회가 시작되었다. 비상한 두뇌에 반항어른애 18세 아들 '기혁' 이민호를 둔 철없는 젊은 아빠 '차종우' 신하균의 재수 옴 붙은 최악의 날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골목 주택가 자동차 액션이 초반을 달구니, 관객들의 감탄사 합창이 이어졌다. 아크로바트식 놀라운 빠른 액션이 마구 튀어나오고 주인공의 험난하고 신출귀몰할 도주쇼가 스크린을 장악했다. 한편 명품 연기자들의 웃음보 터지게 만드는 대박 코믹 에피소드가 사이사이에 훅훅 치고 들어오니 보는 이들 모두 포복절도와 함께 초집중 상태에 돌입하였다. 누명을 벗기 위한 차종우의 도망 전문가로서의 활약이 계속되며 <1
<국가대표2> 감성과 시원한 스포츠 액션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8월 15일 |
2009년 <국가대표> 스키점프의 신화 이후 이번에 그 후편으로 스포츠 실화 여성버전 [국가대표2]가 개봉하여 지인들과 관람하고 왔다. 얼마전 역시 스포츠 실화를 코믹하고 재미나게 풀어낸 <독수리 에디>가 연상되는 상황과 급하게 오합지졸을 모아 국가대표 선수단을 만든다는 초반 코미디로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인물들의 사연과 여성의 감성적 정서를 강조하는 점에서 아기자기한 드라마의 재미가 더했다. 다만 다소 엉성하고 아쉬운 연출감에서 느껴지는 무리하거나 어색한 코미디 장면과 식상한 전개 구도의 틀이 눈에 띄어 살짝 아쉬운 감은 있었다. 아마 가족영화의 눈높이를 염두한 것이 산만함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실화 바탕이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무모한 도전이 실제로 있었다니 사실
<크루즈 패밀리> 애니메이션의 또 한 번의 혁신, 환상적이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5월 13일 |
<슈렉>, <쿵푸팬더>, <드래곤 길들이기>의 드림웍스가 만든 또 한 번의 환상적이고 멋진 혁신애니메이션 <크루즈 패밀리> 시사회를 조카들과 신나게 보고 왔다. 더욱 밝아진 빛과 자연스런 음영의 표현부터 3D가 아닌 상영이었는데도 촉감이나 부피감이 그대로 전해지는 디테일까지 CG 애니메이션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놀라운 영상은 영화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실제 연기자가 연기한 모션 캡쳐에 실제 태양광을 쏘이기도 하고, 전용덕 촬영감독에 의한 현장감 그대로의 느낌을 살린 실사 영화 촬영식의 정지컷 하나 없는 1260개의 샷이 사용되는 등 그 놀라운 비쥬얼의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경험하는 남다른 흥분감은 영화 내내 계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