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알고리즘은 귀신도 울고 가겠네...(+네이버페이 단상)
By 함부르거의 이글루 | 2020년 9월 9일 |
새 운동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포털 광고란에 운동화가 딱 뜨는 겁니다. 홀린 듯이 클릭하니 가격도 품질도 적당한 것 같아서 그대로 구매했습니다. 실제 물건도 딱 적당하다는 느낌이었구요. 요즘 광고 알고리즘이 나날이 발전해서 광고에서 보고 사는 경우가 많이 늘었어요. 이렇게 귀신같이 사람들 수요를 알아내니 오프라인 가게들은 망할 수 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 귀신보다 더 정확하다고 해야 할까요. 헌데 위에 운동화를 산 샵은 처음 본 인터넷 쇼핑몰이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새로 회원 가입하기도 귀찮고, 중소 쇼핑몰의 보안 문제도 걱정돼서 이렇게 과감하게 사는 건 불가능했을 겁니다. 좀 비싸더라도 항상 이용하는 옥션이나 지마켓 같은 곳에서 샀겠죠. 이런 심리적 장벽을 제거해
오늘의 nba 플레이오프 잡담 06/05
By 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 2012년 6월 6일 |
East Finals Game 5 | 94 BOS @ MIA 90 뭔가 동/서 결승전의 진행 양상이 비슷하네요;;; 서부 결승과 똑같이, 보스턴이 두 경기를 내리 진 후 폭풍의 3연승으로 시리즈 리드를 가져갔습니다. 마이애미 입장에서는 보쉬가 돌아오긴 했지만, 아직 100%의 컨디션은 아니었기에 스타팅으로 나오지 못하였습니다. * 양 시리즈 모두, 상위 시드가 이제 벼랑 끝에 몰렸고, 다음 원정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노련한 샌안토니오와 빅3의 마이애미, 과연 이 위기를 벗어나 홈에서 7경기를 가질 수 있을까요? 무척 궁금합니다 ^^ * 오늘까지의 시리즈 진행 상황입니다. 두껍게 표시된 것들은 오늘 있었던 경기 결과가 반영된 것들입니다. - East First
오늘의 nba 잡담 - 레이커스의 변신은 무죄?
By 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 2013년 1월 29일 |
* [20130127 OKC @ LAL] 이번 시즌 지금까지의 경기 중 가장 의미있는 경기라 단언할 수 있습니다. 경기 시작할 때 nba 전체에서 최고 승률을 자랑하던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를 상대로 경기 내내 치열하게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4쿼터에 썬더를 21점으로 제한하고 30점을 넣으면서 딱 9점차 승리를 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코비가 있었다는 것은 그다지 놀랍지 않은 일이지만, 코비가 어떻게 이를 달성했는지가 놀라운 점이죠. 코비가 1,200 경기 넘게 플레이하며 야투 시도수보다 어시스트 수가 높았던 경기가 4회 있었는데, 그 중 두 번이 이번 경기와 그 직전 유타와의 경기입니다. 이 날의 코비의 숫자들은 21점 (8-12 야투율), 9리바운드, 14어시스트이고, 유타전에서의 숫자는 14점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