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By DID U MISS ME ? | 2018년 2월 26일 |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에서 스파이더맨 보다 블랙팬서가 더 돋보였던 건, 그저 단순히 첫 실사화된 캐릭터라서가 아니었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 영화에서의 블랙팬서는 MCU 내에 캡틴이나 블랙 위도우와 필적해 체술로 상대할 수 있는 또다른 수퍼히어로가 존재한다는 선언 같은 것이었다. 냥냥미 넘치는 육체파 수퍼히어로의 또다른 데뷔 같았달까. 좋아는 하지만, 나에게는 애초에 MCU 내에서 가장 정 붙이기 어려운 캐릭터가 아이언맨이랑 헐크였다. 질량감과 현실감 없는 CG 덩어리 캐릭터들의 혈투에 항상 제대로 이입하지 못하고 있었고, 어린 시절 보고 자라온 성룡과 이연걸, 견자단 영화의 영향으로 인해 공중 회전 날라차기를 하는 캡틴과 블랙팬서의 모습은 나에게 있어 제대로 취향저격이였던 셈이다. 그
겨울왕국2
By DID U MISS ME ? | 2019년 11월 24일 |
일단, 전작인 <겨울왕국>을 그리 재미나게 보지 못했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Let it go'를 위시한 뮤지컬 넘버들은 모두 좋았다. 근데 이야기가 너무 뻔해서? 한창 <주토피아>나 <주먹왕 랄프>처럼, 기존 이야기 전개나 설정을 뒤집은 디즈니 작품들을 보고 있을 때라 이 전형적인 왕국 이야기에 질린 탓이었을까? 근데 그렇게 따지면 또 <라푼젤>은 겁나 재밌게 봤었단 말이지. 하긴, 또 생각해보면 <라푼젤>에서 가장 매혹당한 부분은 그 화려한 비주얼과 캐릭터의 매력 때문이었다. <겨울왕국>의 비주얼은? 물론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업부의 CGI 기술력이야 말해 뭐할까 싶을 정도지만, <라푼젤>의 주인공 머리카락 묘사나 거대 규모
"와이키키 브라더스" 블루레이가 출시 되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8월 25일 |
솔직히 저는 이 영화에 관해서는 할 말이 없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보긴 봤는데, 제 취향과는 거리가 너무 멀더라구요. 디자인은 꽤 괜찮은 편이기는 합니다. SPECIAL FEATURES • 감독 및 배우 음성 코멘터리 • 예고편 1 • 예고편 2 • 뮤직비디오 • 메이킹필름 • 황정민, 이얼 인터뷰 • 임순례 감독 인터뷰 • 단편영화 우중산책 (13:42) • 우중산책 관련 감독 인터뷰 그래도 영 살 맘이 안 나기는 합니다;;; 다시 볼 것 같지가 않아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