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게무샤, 1998
By DID U MISS ME ? | 2019년 8월 7일 |
처음 본 건 아마 초등학생 때였을 것이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별로 재밌게 보지 못했다. 어린 소년의 관심사를 확 끌어당길만한 소재나 스펙터클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영화가 짧은 것도 아니니까. 그러던 영화를 다시 보게 된 건 고등학생 시절. 그 때가 게임 스테이지 해치우듯 구로사와 아키라 필모그래피 한창 깨고 있을 때였지. 앞에 영화들을 다 재밌게 봤었기 때문에 <카게무샤>에 대한 기대도 컸었다. 근데 영화 틀고 보기 전까진 초등학생 때 봤던 그 영화가 이 영화였는지 전혀 몰랐다. 애초 별 흥미가 없었으니까. 하여튼 본의 아니게 2회차 관람하면서야 비로소 재밌게 봤던 영화. 그리고 이번에 3회차 관람으로 다시 봤으니 어느새 10년 만인 거네. 서구적인 이야기의 원형을 동양의 스타일로 풀어내
[플레이모빌: 더 무비] 더빙만 아니었더라도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9월 14일 |
플레이 모빌 피규어에 혹해서 봤습니다...만 전체관람가의 한계가 명확해 아쉬웠네요. 레고무비가 어른층까지 포용하는 내용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플레이 모빌은 확실히 전체관람가답다 볼 수 있습니다. 근데 그게 또 나름 신경을 안쓴건 아닌데 핀트가 나간 부분도 있는거라 애매~~하니 ㄷㄷ 어쨌든 그 감상을 더해준건 오직 더빙만 있었다는겁니다. 추석 대장에 밀려 관을 배정받지 못해서 그런건지 개봉 첫 날에도 각 관 당 회차를 한 두번만 받았더군요. 어린이 대상으론 헬로카봇이 꽉 잡고 있는 듯...ㅜㅜ 사실 이런 작품을 성인이 볼 때 더빙이면 감정이입이 쉽지 않아서 꼭~ 자막으로 감상하는 편인데 옵션이 아예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특히나!! 여주인공이 안야 테일러 조이로 노래 부르는 씬이라
[영화리뷰] 후기 :: 역대급으로 별로다. 캡틴마블2가 아닌 이유는 알겠지만.. 너무하다, 박서준 출연분량도.
By ★ 무비 JY's 영화공간 ★ | 2023년 11월 8일 |
[씬시티2] 화끈한 비쥬얼 무비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4년 9월 20일 |
씬시티1을 꽤 좋아라했기에 2편을 회동 때 보자고 했다가 묵살당했..ㅠㅠ 는데 보고 나니 다행이었던, 봤으면 여자애들 난리났을 듯;; 비쥬얼부터 호불호가 갈리는 비쥬얼 무비(응?)이기 때문에 내성이 있다면 즐길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그렇다고해도 씬시티1 만큼 재밌진 않더란...ㅠㅠ 3가지 이야기가 얽히는 구조도 아닌지라 아쉽습니다. 영화시간도 짧은데 몇몇 이야기는 분리하....자기엔 차기작도 불투명하니 흐음... 어쨌든 비쥬얼은 역시나 만족스러운데 1만큼 짜임새가 나오지 못했던 2였습니다. 그래도 이런 연출을 다른 곳에선 보기 힘드니 3편도 나와줬으면 싶네요. 다음엔 좀 더 빨리 ㅎㅎ 에바 그린 비중이 이정도였을 줄이야;; 노출이 꽤 있는데 마치 크로키 모델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