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건 정말 믿을 수가 없는 승부였다..
By 습관적낭만 | 2012년 6월 23일 |
![아. 이건 정말 믿을 수가 없는 승부였다..](https://img.zoomtrend.com/2012/06/23/a0097354_4fe46d9cba933.jpg)
이긴 게 믿어지지 않는 승부였다. 주자 나와있어도 족족 잡히고..ㅜ 최진행 그 안타 막은 거 보고 깜놀.. 정말 오늘은 중계자 말 대로 두산 수비가 너무 말도 안되게 좋아가지고 솔직히 7회부터 반쯤 포기했었다. 최진행은 안타 막히고 나서 욕하는 거 화면에 잡힘ㅋ 머리도 그렇게 깍은 데다가 표정도 완전 썩은 것이 깊은 빡침이 느껴졌어. 어제 진짜 말도 안되게 하더니 오늘도 이러는 거야? 하고 울화가 뙇 솟으려던 찰나, 말도 안되게 두산에서 임태훈 내리고 프록터 출격. 앜ㅋㅋㅋㅋㅋㅋ프록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리 그래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쫄면 안되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는 프론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록터 멘붕 jpg 볼만 연속
[관전평] 10월 28일 삼성:두산 KS 4차전 - ‘이재우 5이닝 8K 무실점’ 두산, 우승 눈앞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0월 29일 |
![[관전평] 10월 28일 삼성:두산 KS 4차전 - ‘이재우 5이닝 8K 무실점’ 두산, 우승 눈앞](https://img.zoomtrend.com/2013/10/29/b0008277_526e718994677.jpg)
두산이 우승을 눈앞에 두었습니다.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은 2:1로 신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에 올라섰습니다. 1회말 두산의 선취점이 곧 결승점이 되었습니다. 1사 후 정수빈이 기습 번트 안타로 출루해 포문을 열었습니다. 1루수 채태인이 기습 번트에 대비하지 않고 1루 베이스 뒤쪽에 수비 위치를 잡은 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발 빠른 정수빈의 도루와 페넌트레이스에서 약했던 김현수의 장타를 동시에 경계한 선발 배영수는 제구가 흔들려 김현수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 위기를 키웠습니다. 이어 최준석을 상대로 3-0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출발해 3-1에서 좌측 담장 하단에 직격하는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1사 2, 3루에서 오재일의 고의
류현진, ‘변화구 의존도’ 줄여야 산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5월 3일 |
![류현진, ‘변화구 의존도’ 줄여야 산다](https://img.zoomtrend.com/2012/05/03/b0008277_4fa214135787d.jpg)
류현진의 LG전 참패는 한화의 입장에서 치명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주 한화는 3승 2패로 정규 시즌 개막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한 주를 보낸 바 있습니다. 하지만 5월 1일 LG전에서 주키치에 막혀 경기를 내줬고 어제 경기에서는 에이스 류현진을 등판시키고도 패해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지난 주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지만 이번 주를 2연패로 시작한 것입니다. 어제 LG전에서 류현진은 5이닝 6피안타 3사사구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는데 5실점을 한꺼번에 내준 1회말이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듯합니다. 1회말 대량 실점의 빌미는 1번 타자 박용택과 3번 타자 이진영에 내준 볼넷입니다. 두 타자를 상대로 공히 풀 카운트 끝에 바깥쪽 변화구가 빠지며 볼넷을 내줬습니다. 변화구 제구가
벼랑 끝 두산, ‘대패 뒤 승리 공식’ 기억하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0월 22일 |
![벼랑 끝 두산, ‘대패 뒤 승리 공식’ 기억하라](https://img.zoomtrend.com/2015/10/22/b0008277_562805cce55b0.jpg)
굴욕적인 패배였습니다.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두산이 NC에 2:16으로 크게 졌습니다. 두산은 NC의 플레이오프 최다 점수 차 승리 및 팀 최다 득점 신기록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경기 내용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선발 유희관은 6피안타 4실점으로 2.1이닝 만에 조기 강판되었습니다. 불펜 투수들은 사사구를 남발했습니다. 7회초 2:5의 소강상태가 깨지며 2:6이 되는 과정에서 사사구 3개가 겹쳤습니다. 이어 유격수 김재호가 대타 모창민의 뜬공을 포구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실책으로 승부는 완전히 넘어갔습니다. 두산이 자멸했습니다. 방망이는 침묵했습니다. 2회말 2사 후 정수빈이 우중월 적시 3루타를 친 후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두산 타선은 단 1개의 안타도 치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