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 - 강렬한 채찍질
By HQ | 2015년 3월 23일 |
![위플래쉬 - 강렬한 채찍질](https://img.zoomtrend.com/2015/03/23/f0091810_550faf32acc89.jpg)
영화평론가 이동진씨 블로그에서 위플래쉬에 대한 평점이 5개 만점을 받은것에 놀라서 어제 일요일 극장을 찾아갔습니다. '위플래쉬'를 보고 어디서 주워 들은 건 있어서 영화의 처음과 끝이 상당히 중요함을 느끼고 있었는데요. 이 영화는 처음 시작 부분부터 인상적입니다. 드럼 소리를 들려주면서 영화의 시작을 긴장감으로 시작합니다. 드럼을 연습하는 주인공 앤드류의 장면을 줌인으로 저의 호기심을 시각적으로 자극하더군요. J.K. 시몬스가 연기한 플렛처가 그 순간 등장하면서 짧지만 강한 인상과 긴장감을 보여주고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영화 전체가 커다란 열정에 대한 에너지를 강렬하게 보여줍니다. 영화의 끝 부분은 여태까지 그 긴장감과 집중을 버텨온 관객에게 무아지경을 보여주면서 간결하면서도 멋있는 끝맺음
3월에 본 영화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5년 3월 31일 |
![3월에 본 영화들](https://img.zoomtrend.com/2015/03/31/c0024768_551a34cd3d539.jpg)
드디어 제 타이밍에 맞춰 올려보는 월간 영화 정리, 3월분입니다. 연초와 달리 관심작들이 폭격을 퍼붓진 않아서 나름 선방했...나??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버드맨" 다시 날고싶은 히어로가 꾸는 꿈 속의 또 꿈 다미엔 차젤레, "위플래쉬" 독에는 독으로! 근데 그거 독이라니까 로베르트 슈벤트케, "인서전트" 비슷비슷한 영화들이 머릿속에 엉켜있어도 보는데 지장이 없다니 닐 블롬캠프, "채피" 워쇼스키 형제의 길을 그대로 따라가는 블롬캠프 자움 콜렛-세라, "런 올 나이트" 그냥 '로드 투 퍼디션'을 한 번 더 봐 줄리어스 에이버리, "나쁜 녀석들" 시대착오적인 낭만 도둑들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리바이어던" 역시
매력적인 열정과 감성이 주는 행복감 '라라랜드'
By 새날이 올거야 | 2016년 12월 11일 |
![매력적인 열정과 감성이 주는 행복감 '라라랜드'](https://img.zoomtrend.com/2016/12/11/b0075091_584cef543bf06.jpg)
배우 지망생인 미아(엠마 스톤)는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처지이지만, 오늘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회 초년생이다. 하지만 그녀의 이러한 노력은 번번이 헛된 물거품이 되기 일쑤였다. 그날도 여지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의 일이다. 자신의 꿈을 이루게 해 줄 귀인을 만나겠노라는 일념 하나로 친구들과 함께 파티에 참석한 그녀다. 파티는 무르익어 갔지만 정작 그녀가 찾는 귀인은 없었고, 하필이면 도로 위에 세워 놓은 자동차는 주차금지구역 상에 위치했던 터라 견인 조치되고 만다. 너무 늦은 시각, 어찌해볼 도리가 없던 미아는 터벅터벅 길을 걷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피아노 선율에 이끌려 자신도 모르게 한 레스토랑 안으로 빨려 들어간다. 그녀의 귀를 홀린 음악 소리는 다름아닌 세바스찬(라이언
[영화] 위플래쉬 _ 2020.8.16
By 23camby's share | 2020년 8월 15일 |
라라랜드 # 의 데미언 셔젤의 첫 영화워낙이 호평가득 영화라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적당히? 재밌게 봤음아마 아무 생각도 없이 봤다면 꽤 인상깊게 봤을지도. 뭐랄까.마지막에 뒤통수치면서 생각할꺼리를 안겨주는걸 참 잘한다. 이런 천재도 있고 저런 천재도 있지만, 노력하는 천재타입은 존경할 만 함.유교적 꼰대마인드인지 몰라도 극기는 늘 감동이 있으니까. 20분안에 이뤄내는 천재도 있는가하면 20년에 걸쳐 해내는 천재도 있는건데좀 안됐다는 생각은 든다. 이런거보면 모짜르트는 얼마나 예술이 얼마나 우스워 보였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