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미드] 라스트 맨 온 어스 The Last Man On Earth S01E01 ~ E03
By 멧가비 | 2015년 3월 13일 |
![[새 미드] 라스트 맨 온 어스 The Last Man On Earth S01E01 ~ E03](https://img.zoomtrend.com/2015/03/13/a0317057_5501c8fe5943a.jpg)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코미디의 결합이라길래 되게 신기한 물건이 나오는가 싶었는데 그 정도는 아니고, 은근히 공감가는 내용들에 슬금슬금 웃을 수 있는 가벼운 시트콤 쯤에 가깝다. 지구상 최후의 인간으로서의 모든 폐인 생활을 정리하고 해소되지 못한 성욕과 함께 생을 마감하려는 남자 1호 필 앞에 갑자기 여자 1호 캐럴이 나타나면서 갑자기 장르가 바뀐다. 빤쓰 바람으로 나가서 권총으로 마켓 문을 깨고 들어가서 장을 보고 오는 남자와 인류가 멸망한 도로에서도 대기 신호는 지켜야 한다는 여자의 이야기로 확장됨으로써 장르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가장한 로맨틱 코미디가 된다. 캐럴 역의 Kristen Schaal라는 배우, 참 절묘한 캐스팅이다. 뭔가 약간 아줌마스러운 외모에 답답하고 짜증나게 하는 성격 까지
데이 브레이크 - 타임 루프와 범죄 스릴러의 믹스
By 멧가비 | 2015년 9월 15일 |
![데이 브레이크 - 타임 루프와 범죄 스릴러의 믹스](https://img.zoomtrend.com/2015/09/15/a0317057_55f7ea9e71186.jpg)
Day Break (2006) 타임 루프 장르에 느와르 조금 스릴러 약간을 끼얹으면 나오는 드라마. 매일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지만 '사랑의 블랙홀'의 필처럼 세월아 네월아 즐길 수도 없는 도망자 흑형 브렛의 존나 빡센 하루. 공권력에 쫓기고 주변 사람들한테서 신뢰받지 못하고, 게다가 필처럼 수틀리면 자살로 하루를 마감할 수도 없는 불완전한 타임 루프라니, 보다보면 내가 다 버겁다. 정의롭고 성실한 경찰인데도 막상 위기에 빠지니 주변 사람들을 믿을 수가 없게 되는 상황이, 그냥 멀쩡히 잘 살고 있는 것 같아도 의외로 사소하게 주변 인심을 잃으면서 살고있는 현실의 평범한 삶과 닮아있다. 애인에 여동생에 파트너에 지나가다 부딪힌 여자들까지, 참 이 여자 저 여자 챙기고 갈 여자 많아서
판타지 미드 탑10, 왕좌의 게임 등
By ML江湖.. | 2013년 9월 23일 |
![판타지 미드 탑10, 왕좌의 게임 등](https://img.zoomtrend.com/2013/09/23/a0106573_523f93e9c60ad.jpg)
없는 게 없이 다양한 장르로 포진돼 있는 미드. 이중 판타지가 들어간 미드만 골라봤다. 미국 현지에서 반응이 좋은 2013년 인기 상한가 중인 판타지 미드는 아래와 같다. 역시 '왕좌의 게임'이 1위. 퇴마사 형제 이야기를 다룬 '슈퍼내추럴'은 시즌8까지 나온 인기 미드 중 하나로 모 케이블에서 연속 방영해 줄 정도다. '트루 블러드'는 뱀파이어 미드 중 최고작. 이중에서 유일하게 챙겨본 '워킹 데드'는 좀비물의 지존인 드라마. 10월에 시즌4가 예고돼 있다. 잔혹동화와 범죄극을 절묘하게 섞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이와 비슷한 유가 있다면 '그림형제'를 빼놓을 수 없는데 순위에는 들지 않음. 개인적으로 그림형제를 챙겨보는 중. 매회마다 스피드하게 해결되는 게 장단점으로 사람들 사이에 숨어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