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By 無我之境 | 2014년 7월 31일 |
휴가를 시작하며 본 첫번째 영화. 복수와 폭력이 결부된 자극적인 영화...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게 보긴 했다. 바둑과 액션이라는 서로 잘 안 어울릴 것 같은 두 가지 요소를 비교적 잘 엮어 놓았다. 근데 요즘 영화들은 왜 이리 잔인한 건지...영화의 기술이 발전하고, 사실적이어질수록 더 잔인해지는 것 같다. 영화니까 용납해 주며 본, 내용상의 비약들이 있다. 하지만 영화니까 용납해 준다.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것들의 대리 만족. 완전 범생이 극강의 전사로 거듭나던데...나도 연습하면 그리 될 수 있을까? "타짜"로 시작해서 "아저씨"로 끝난다는 인터넷 덧글이 이 영화를 잘 요약한 말인 것 같다. 물론 두 영화의 퀄리티에는 못 미칠 지도 모르
"레 미제라블"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6월 14일 |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를 굉장히 기대를 하고 있는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이 영화는 일단 뮤지컬 기반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기대가 되기는 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가 뭘 보여줄 지는 아무래도 걱정이 되는 부분들이 좀 있기는 해서 말입니다. 사실 이 영화가 무엇을 보여줄 지에 관해서 좀 더 많은 것들을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어서 말이죠. 이 영화가 과연 어떤 영화가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휴 잭맨에 러셀 크로우까지 이름을 올려놓은 관계로 상당히 기대가 되어서 말입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일단 분위기 자체는 굉장히 죽여서 말이죠.
"아바타2"가 2017년에 못 나올 거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3월 2일 |
사실 그렇습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이야기는, 그냥 벌어질 일이 벌어지고 있다 라는 것 정도 입니다. 솔직히 별로 놀라울 부분이 아니라서 말이죠. 1편 역시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만들어진 케이스이다 보니 아무래도 시간이 필요할 거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만, 결국에는 2편 역시 비슷한 상황이 들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현재 2017년 개봉으로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만, 현재 촬영 시작도 못 했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만, 대략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 만들기가 거의 그렇다는건 알려져 있는 사실이죠. 다시 말 하지만, 놀라울 일은 아닙니다.
[두 개의 사랑] 포식자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12월 24일 |
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신작으로 익무 시사로 먼저 보게 되었습니다. 한 여성이 상담하던 정신과 의사와 사랑에 빠지고 그의 쌍둥이 형제와도 사랑에 빠진다는 스토리로 일행은 잘 그려진 포르노라는 평을 했을만큼 청불에 걸맞는 거침없는 이미지들로 구성된 영화였네요. 프란츠로 처음 접한 감독이지만 프랑스인이라면~이라는 느낌이랄까 욕망에 천착하는 인물과 심리묘사가 꽤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스토리적으로는 아무래도 예상한 바대로 흘러서 약간 아쉬운 바가 있었지만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 연출과 한없는 직진성의 마린 벡트의 연기가 인상적이라 좋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클로에 역의 마린 벡트 욕망을 해소하지 않으면 질병이 된다는 말처럼 그녀의 직장은 상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