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
By Cat's bluse | 2012년 10월 15일 |
도가니. 도저히 끝까지 볼 수 없었다. 실화에서 책으로, 책에서 영화로 옮겨지며 점점 순화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차라리 픽션이면 좋겠다.지옥보다 더 한 현실이라니.보고있는 내 머릿속이 아득해졌다. 영화는 참 잘 만들었다고 말할 수 있다.그치만 속이 울렁울렁 뒤집히고 토할 것 같은 영화를 끝까지 보고싶진 않았다.아마도 의도한 바이겠지만 그렇기에 더 끝까지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참 슬픈 영화였다..
[오늘의 묵상 성구]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고 하신 이유?
By 과천애문화 | 2021년 11월 7일 |
영화배우? 성우?!
By 무디의 무책임한 세상 | 2012년 12월 16일 |
![영화배우? 성우?!](https://img.zoomtrend.com/2012/12/16/c0028540_50cc7388b540c.jpg)
비밀은 아닌 이야기...(145) 요즘 영화배우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성우 장광님은 그야말로 베테랑 성우입니다. 데뷔년도가 1978년입니다. 이미 성우생활 30년을 훌쩍 넘긴 상황이죠. 헌데 바로 이 시점에서 성우 장광이 아닌 영화배우, 그것도 씬스틸러(scene stealer)로 인정받으며 최근 개봉하는 영화들마다 크레딧에 이름이 오르고 있습니다. 천만 영화 ‘광해’에 이어 ‘내가 살인범이다’에도 출연했고, 곧 개봉할 ‘26년’과 ‘음치 클리닉’에도 주요 조연으로 이름이 올라있습니다. 특히 26년에서는 전직 대통령을 연기하는데, 이미 오래 전 S본부 드라마에서도 같은 인물을 연기한 적이 있습니다. 머리 숱이 적은(^^) 것이 비주얼적으로 많이 고려되기도 했겠지만 무엇보다도 탄탄한 연기력이 받혀
대만에서 본 한국영화 '밀정'
By 차이컬쳐 | 2016년 11월 10일 |
![대만에서 본 한국영화 '밀정'](https://img.zoomtrend.com/2016/11/10/a0036846_5823d267c8dd9.jpg)
최근 무슨일인지 '부산행' '인천상륙작전'에 이어 '밀정' 까지 보기 드문 한국영화를 연이어 개봉해 주고 있습니다. 주인공 소개를 보시면, 송강호는 末日列车(설국열차), 공유는 屍速列车(부산행) 둘 다 대표작을 列车기차영화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본 한국영화이기도 하고, 제가 워낙 송강호영화 팬이기도 해서 영화는 재밌게 봤습니다.대만도 미국영화가 많은 가운데, 가끔 이렇게 한국영화를 상영해 주니까 좋네요. 참고로 공유의 인기때문인지는 몰라도 최근 공유가 주연을 했던 영화 '도가니'가 대만에서 화제가 되고, 며칠전에도 제 주변지인이 '도가니' 봤는데 마음이 안 좋았다고 하더군요. 오늘 타이페이는 밤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덕분에 기온도 가을 같은 느낌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