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슨일인지 '부산행' '인천상륙작전'에 이어 '밀정' 까지 보기 드문 한국영화를 연이어 개봉해 주고 있습니다. 주인공 소개를 보시면, 송강호는 末日列车(설국열차), 공유는 屍速列车(부산행) 둘 다 대표작을 列车기차영화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본 한국영화이기도 하고, 제가 워낙 송강호영화 팬이기도 해서 영화는 재밌게 봤습니다.대만도 미국영화가 많은 가운데, 가끔 이렇게 한국영화를 상영해 주니까 좋네요. 참고로 공유의 인기때문인지는 몰라도 최근 공유가 주연을 했던 영화 '도가니'가 대만에서 화제가 되고, 며칠전에도 제 주변지인이 '도가니' 봤는데 마음이 안 좋았다고 하더군요. 오늘 타이페이는 밤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덕분에 기온도 가을 같은 느낌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