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앤 블레이드
By 테리의 아틀리에 제 2공방 | 2012년 8월 24일 |
...를 스팀에서 확팩까지 10달러도 안 하는 가격에 팔고 있길래 뭐지 이 게임은...싶어서 엔하위키 가서 보니까 '3D버전 삼국지 10'라는 설명이 있길래 냉큼 사버렸습니다. 전 이런 '체험 삶의 현장'스런 게임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근데 그래픽은 요즘 같은 이 시대에 좀 구린 편입니다......이게 언제적 그래픽이여. 캐릭터들 생긴거나 인터페이스도 딱 서양애들 스타일. 여캐가...여캐가...생긴게 무서워어...ㅠㅠ 제목답게 말타고 싸울 수 있는데요...걸어다니면서 싸우는건 몰라도 말 타고 댕기면서 활 쏴서 맞추는거나 칼 휘두르는건 저 같은 액션치에겐 도저히 무리라서 그냥 전투에서 구경이나 하고 있습니다.........부대원들이 알아서 잘들 싸워주더군요.........미안, 부대
마운트 앤 블레이드, 탱자탱자 부대장
By 테리의 아틀리에 제 2공방 | 2012년 8월 25일 |
앞으로 나서서 열심히 싸워보았지만 몇번 이런 꼴을 당하고 부대원들에게 민폐를 끼쳐서 쥐쥐쳤습니다. 그래 내 주제에 전투는 무슨. 그냥 예산이나 확보하고 왕한테 싸바싸바나 잘하자. 그런데 음유시인에게 피부도 시커멓고 목소리도 쉬었다며 님 시집 못감여 ㅇㅇ라고 사정없이 돌직구로 두드려 맞은 것 치고는 의외로 영주들이 호의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이...이것은 공대여신과 생성로직이 같은건가...? 근데 저런 과한 칭찬을 듣고 나서 뜨는 선택지가..........야........너 그러다 시집 못 가........... 어느 국가에도 소속되지 않고 떠돌다가 손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몽골이 모티브인 케르지트 칸국에 용병으로 소속이 되었는데...전쟁때 도와달라 그래서 갔더니만 소를 몰아오라고 그럽디다. 그래서
구버전 NE+TC+마운트 앤 히어로즈 모드 V0.63b -용병왕 편-
By Science Fiction 드라마@영화 | 2015년 2월 5일 |
용병왕 코스튬을 완성하고 실험을 위해 이놈을 찾았는데 문제는 미리 적용된 파일의 세이브가 아니여서 이놈이 벗고 나오는 바람에 처음부터 다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리고 한참을 용병왕을 찾아 헤매던 결과.나는 노예왕이 되어 가고 있었다. 한참을 더 찾던 중 결국 용병왕을 찾았다. 어째서인지 그 많은 원거리놈들(석궁병199명)이 한놈도 나오지 않는 기적이 일어났고. 용병왕 무리는 이렇게 돌려깠기를 당하면서 도룩되고용병왕이 자랑하던 몇 엘리트몹만 남긴채 점점 사라져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랜스 차징의 사기적 데미지를 말해주는 장면.(용병왕이 레벨이 너무 낮았던 이유도 있었지만 완샷 당할줄은 몰랐다.) 이놈은 싸우다 말고 내 스샷이나 방해하고 있다.... 끄져라. 느린 이속에 단단한 탱커 컨
오랜만에 게임 하는 이야기
By '3월의 토끼집' | 2012년 6월 30일 |
요즘 꽤 오랫동안 게임은 손도 안대고 지내다가 엊그제와 오늘 좀 게임을 할 수 있었다. 일단 예전에 소개했던 마운트앤블레이드 - 나폴레오닉 워. 요즘 하는 사람이 좀 줄었나 싶기도 하다. 발매 초 때처럼 사람들이 방을 채우는 것 같진 않다. 그래도 이 게임 할 때마다 참 신기한 것이, 물론 가만 냅두면 뿔뿔히 흩어져서 개인전 하려 들기는 하지만 장교와 기수 앞으로 모이라고 모이라고 해대면 다들 전열을 구성해서 라인배틀에 참가한다는 것이다. 장교를 맡은 사람의 채팅명령에 따라서 좌향좌 우향우 보속두배 사격중지 사격개시 개별사격 일제사격 등등 하라는대로 하는 모습이 참 신선하다. 그런데 이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다. 머스킷은 명중률이 낮고 재장전에 시간이 엄청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