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Kyoto, Japan - Kinkaku-ji (金閣寺)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5년 2월 10일 |
왠지 이 사진 한 장이면 설명 끝난 것 같은 금각사. 음..... 여행 셋째날 아침에 금각사를 갔습니다. 음..... 왜 금각사를 갔냐고 하면, 은각사는 혼자서 가봤고 거기는 은을 바른 건물이 없었으며, 금각사는 금을 바른 누각이 있으니까. 음..... 일본 고교생 수학여행이라면 왠지 키요미즈데라와 킨카쿠지는 갔을 것 같아서.(웃음) 진짜로 별 생각없이, 금박 입힌 건물 보러 갔는데, 금박 입힌 건물이 거기 있더군요. 허허허허... 공식 명칭은 로쿠온지입니다. 오른쪽 브로셔에서 써있다시피, 킨카쿠 로쿠온지가 공식명칭인 듯한데, 통칭 킨카쿠지라고 부르고, 공식 사이트에도 킨카쿠지라고 되어 있습니다. -_-;;; 1397년 쇼군이 별장(!)으로 세운 건물입니다. 쿄토를 중심으로 무로마치
Tokyo, Japan - Ikebukuro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3년 11월 1일 |
* Ikebukuro (Toshima, Tokyo, Japan) 이케부쿠로역에서 동쪽으로 유흥가가 형성되어 있다.(웃음) 저녁 나절 '귀국하기 전에 나름 멀리 가보자!!'라며 소박한 마인드로 도착한 이케부쿠로입니다. 원래는 무리해서라도 에비수->하라주쿠 등의 못 가본 곳을 파보려고 했는데 지하철 타고 멍하니 있다 보니 이게 억울해져서 이케부쿠로까지 가버렷~~~네요. -_-a 이케부쿠로는 선샤인60 빌딩을 중심으로 관광 서적에 몇 포인트를 제시하던데, 그런 데는 안 가보고, 유유자적 이케부쿠로 동쪽 골목들을 돌아다녔어요. 발길 닿는대로 가는 곳에 재밌는 게 있으면 그게 즐거운 여정이라 생각해서...(그래고 훑고 다녔는데 그 블럭에서 못 보고 지나쳤다면 굳이 찾아갈 가치가 없다는 사상.) 저녁에 잠깐
2014, Sapporo, Japan - Go to Sapporo!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5년 4월 14일 |
지난 프리뷰에 이어..... 빡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월요일에 화요일 출발 비행기를 예약해버린 나란 남자!! 출국까진 15시간, 퇴근까진 나도 모름!! 그래서 삿포로 관광청 사이트로 가서 지도를 pdf로 다운 받고 프린트하곤 늦은 시각에 퇴근해서 캐리어에 장비 분해해서 넣고 옷도 대강 던져놓고 잠들어버리는데.... 다음 날 새벽 6시 넘어서 기어나오게 됩니다만, 얼래, 플라이트가....8시 아니었나? -0-;; (8시 20분 출발이었음. 즉 8시 10분에 게이트 닫힘.) 게다가 비행기 출발 한 시간 전에 체크인이 마감되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집에서 가는 시각을 아무리 계산해봐도 7시까지 인천 공항에 가는 건 불가능. OTL... 결국 지하철 타면서 항공사에 전화해봤습니다. - 아무
2014, Otaru, Japan - Suitengu (水天宮)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5년 4월 24일 |
차가 없어서 별 다른 선택지 없이 기차타고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갈 수는 없지!!! 옙, 지난 편에 이어서 오타루에서 빈둥거린 얘기입니다. JR 오타루 역까지 가다가 역이 보이는 한 블럭 전에서 지도를 가만히 봤습니다. 매직 아워를 고려하더라도 일몰이 7시 반이니, 공항쾌속을 타고 삿포로로 귀환했을 때 날씨가 조금이나마 좋아지면 어디든 야경 스팟을 찾아 움직이면 될 것 같은데 한 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으니 근처 어디 가볼 데가 없나..... 했더니 오타루의 종교 건물들이 눈에 띈 겁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 망할... 나 같은 놈이나 여기까지 오지... 근데 오긴 잘 했다. 운하보다는 낫네.' * 누르면 조금 커지는 지도. 목적지는 오른쪽 끄트머리! 오타루역 동쪽을 잘 보면 현지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