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무비
By REview and Giggle | 2014년 12월 8일 |
레고는 지금 이 글을 보고 있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씩은 만져봤을 장난감으로, 무한한 놀이가 가능한 블럭 완구이다. 워낙 오랫동안 사랑받기도 했고, 프로모션도 겸하여 반지의 제왕 레고 게임이나 닌자 고 애니메이션 같이 미디어로도 관련 작품들이 나오곤 한다. 대체로 대상층이 어린이다보니(어른들은 알아서 이미 낚여있다.) 다루는 주제의식이나 극의 깊이 같은 것은 그리 심도 깊지는 않은 편이었다. 그래서 레고를 좋아하긴 하지만 레고의 미디어믹스는 그리 관심이 없었다. 해리포터 레고를 75%씩 할인해도 아직 내 스팀계정엔 레고가 없을 정도로. 그런 내가 레고 무비를 보게 된 이유는 간단했다. 배경까지 100% 레고라니까. 2시간동안 레고 디오라마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경험이다 싶었던게다. 그렇게 보게
노예 12년 - 묵직한 영화
By Floating... again. | 2014년 3월 11일 |
노예 12년. 이 영화는 과거의 잘못된 역사에 대한 사회고발적 영화, 실화 속 인물을 그린 영화에 속한다.영화의 내용은 제목 그대로다. 잔혹한 노예제도를 겪은 후 탈출한 한 흑인의 이야기이다. 영화의 완성도 면에서, 연출과 연기, 미장센 등이 잘 어우러진, 비교적 잘 만든 영화다. 특히 폭력적이고 부당한 역사를 다룰 때 흔히 저지르는 감독의 '오바' 또는 자극적 장면의 나열 같은 점이 없는 미덕이 있다. 한편으로 절대 편한 영화는 아니다. 영화 속엔 신체, 정서, 언어적 폭력이 난무하고, 또한 그와 비례해서 당하는 사람들의 공포, 절망과 무기력감이 가득하다. 특히 사정없이 노예를 매질하는 장면은 앉아서 보고 있기가 불편할 정도로 끔찍하다. 마이클 패스벤더가 온힘을 다해 채찍을 휘두르는 악랄한 장면은
송강호의 "관상" 스틸컷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8월 30일 |
뭐, 그렇습니다. 이 영화가 드디어 시동이 슬슬 걸리고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걸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시나리오가 상당히 잘 빠졌다는 정보가 있어서 기대감이 더더욱 커지고 있다죠.
크리스마스에는 역시 이런거! "Winter's Tale"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2월 21일 |
제가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현재는 크리스마스 2주 전입니다. 솔직히 이런 상황에서는 맨날 때려부수고 서로 죽이겠다고 악다구니 쓰는 영화보다는 그냥 따뜻한 영화를 찾게 되는 경향도 상당히 많습니다. 사실 이 영화 역시 그런 기대를 받고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죠. 뭐가 되었건간에 그냥 편하고 따뜻한 영화가 될 거라는 그런 기대 말입니다. 이맘때 아무래도 그런 영화가 더 땡기는 부분이 분명히 있기는 하거든요. 기대라기 보다는 필요하다는 느낌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개인적으로 이 분위기는 좀 미묘하기는 합니다. 그래도 일단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