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을 선물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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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을 선물한다는 것
● 그녀를 처음 만난 건 테헤란로에 위치한 한 외국계 회사 화장실에서였다. '만났다'라고 표현하기엔 거창하고 '스쳐지나갔다' 라고 하면 알맞겠지만. 모든 회사에 면접 보러 갈 때마다 그 회사 건물 화장실을 일부러라도 꼭 들러보곤 하는 습관을 갖고 있는 나는 막 1차 인터뷰를 보고 나오던 참이었다. 그녀는 예의 새하얀 피부에 시크하지만 매력적인 길고 짙은 흑발을 하고 있었는데 아주 찰나 마주쳤음에도 ‘아, 이런 세련된 취향의 팀원과 같이 일하게 될 수도?’라는 깜찍한 생각을 잠시 가져보았던 것 같다. - 최종면접에 합격한 후 출근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예상대로 그녀는 나와 같은 팀이었다. 몇 주 간의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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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서 외국인 면접관 말을 순간적으로 못 알아듣겠다면 | 외국계 기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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