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민들 (Nomads, 1986.1986)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2년 4월 3일 |
1984년에 미국의 작가 ‘첼시 퀸 야브로’가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1986년에 ‘존 맥티어넌’ 감독이 호러 영화로 만든 작품. 존 맥티어넌 감독은 ‘다이 하드’ 시리즈, ‘프레데터 1’, ‘붉은 10월’로 유명한데 본작이 업계 데뷔작이고, 당시 미국 NBC에서 방영된 TV 드라마 ‘레밍턴 스틸(1982)’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피어스 브로스넌’이 주연을 맡았다. 내용은 미국 LA에서 프랑스 인류 학자 ‘쟝 샤를 포미에르’가 온몸이 망신창이가 된 채로 병원에 이송되어 여의사 ‘아일린’이 담당을 맡아 병세를 살피던 중, 포미에르의 공격을 받아 목에 상처를 입고. 프러미에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는데.. 그 이후, 포미에르의 기억이 아일린에게 전이되어, 포미에르의 기억 속에서 그가
데이곤(Dagon, 2001) - 원작과 영화의 비교
By 이한강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7년 4월 24일 |
최근 H. P. Lovecraft(이하 '러브크래프트')의 전집을 구입하였다. 스튜어트 고든의 영화를 보고나면 꼭 사서 읽어봐야지 읽어봐야지 했던게 벌써 7~8년 전부터 였다. 무슨 이유였는지 그동안 그 계획을 실행하지 못하고 최근 4권으로 이루어진 황금가지에서 출판한 그의 전집을 구입하였다. 먼저 1권부터 읽어나가시 시작하면서 익숙한 "데이곤"이라는 단편소설이 등장했다. 그러면서 생각난 이 영화 바로 2001년 스튜어트 고든 작품의 "데이곤"이다. 그로 인해 이 리뷰를 다시 쓰게 된 것이다. 원작과 영화의 차이는 과연 얼마나 될까.... <영화에서는 스페인의 한 어촌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은 주식투자와 관련된 직업을 갖은 인물로 그려지고, 휴가차 스페인을 찾은 것이다.> 우선 엄밀하
007 네버 다이 - 양자경, 주역 본드 걸 발탁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1월 9일 |
※ 본 포스팅은 ‘007 네버 다이’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국 해군 전함 데본셔가 중국 영해 인근에서 정체불명의 스텔스 전함의 공격을 받고 격침됩니다. 007 제임스 본드(피어스 브로스넌 분)는 신문 ‘투모로우’의 너무나도 빠른 보도에 주목합니다. 본드는 ‘투모로우’의 사주 엘리엇 카버(조나단 프라이스 분)를 만나기 위해 독일로 향합니다. 영중 전쟁 획책하는 언론 재벌 1997년 작 ‘007 네버 다이’는 제임스 본드 시리즈 18번째 영화로 로저 스포티스우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루퍼트 머독을 연상시키는 언론 재벌 엘리엇의 음모에 본드가 맞선다는 줄거리입니다. 본드 시리즈 악역 보스의 상징인 네루 컬러 재킷을 착용하는 엘리엇은 속보를 독점하기 위해 영국과 중국을
괴기맨숀 (202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2년 5월 22일 |
2021년에 국내 통신사 KT가 출시한 OTT 서비스인 ‘시즌’에서 방영한 ‘조바른’ 감독의 드라마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을 극장용으로 편집해서 만든 공포 영화. 내용은 공포 웹툰 작가 ‘지우’가 아이디어를 찾아 이상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광림맨숀’을 취재하러 찾아갔다가, 맨숀에서 벌어진 기괴한 일들을 듣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원작 드라마는 OTT 서비스의 특성상 편당 끊어서 볼 수 있는 드라마로 맨션의 방번호가 에피소드 넘버링이 되어 504호, 907호, 408호, 1014호, 708호, 604호 등등.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극장판은 이중에서 408호, 1014호 이야기를 빼고, 1504호 이야기를 새로 추가하면서 오프닝과 에필로그를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