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주의: 모탈 컴뱃(Mortal Kombat, 2021)
By being nice to me | 2021년 5월 2일 |
이거...갓질라 vs. 콩에 이은 상남자형 영화입니다. 전통의 캐릭터들은 나오지만 개연성 같은 건 척추 째 뽑아둔 뒤에 진행하는군요.일관성 따윈 심장과 함께 뽑아버린 초능력 설정이라거나(아르카나)...세계를 건 토너먼트 라면서 룰 따윈 영혼과 함께 빨려버린 개막장 전개... 아무튼 그런거 따지기 시작하면 페이탈리티를 맞습니다. 모탈컴뱃 팬이라면 기절할만한 서비스가 많았다고 봅니다.저는 팬은 아니고 대충 아는 수준인데도 정성(?)이 많이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2010년 이후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수위에서 사리는 느낌을 많이 주는데, 이건 그보다 조금 전 세대 영화들, 또는 B급 영화(사실 B급 정서가 물씬 풍기긴 함)들 수준의 과격한 장면을 보여줍니다. 그래야 모탈 컴뱃 답긴 하겠죠. 게임쪽은 옛날부터
[DOS] 노 엑시트 (No Exit.199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7년 4월 3일 |
1990년에 프랑스의 게임 회사 Coktel Vision/MDO에서 개발, Tomahawk에서 Amiga, Amstrad CPC, Atari ST, MS-DOS용으로 발매한 대전 액션 게임. 컴퓨터 학원 시대 때는 한국 게임잡지에 소개됐는데 제목이 ‘비상출구’로 번안됐다. 어린 시절, 친구네 집에 특이한 게임이 있다고 해서 게임 내용 듣고 ‘무슨 말도 안 되는 내용이!’라고 했다가, 놀러가서 직접 해보고 컬쳐 쇼크를 받았던 기억이 난다. 내용은 연대미상의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삼아 한 밤 중에 파이터들의 목숨을 건 혈투가 벌어지는 이야기다. 실제로 게임 자체의 스토리라고 할 건 마땅히 없다. 게임상에 스토리와 관련된 텍스트는 단 한 줄도 나오지 않는다. 타이틀 화면에 제목 출
"콜 오브 듀티" 영화가 나오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3월 18일 |
솔직히 이미 동명의 영화 제목을 한 번 써먹은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좀 미묘하게 다가오고 읶기는 합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제대로 된 게임의 영화화네요. 일단 액티비전 블리자드에서 직접적으로 영화를 만들려고 하더군요. 감독은 시카리오 2의 스테파노 솔리마를 원한다고 하더군요. 좀 미묘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