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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r Sinn des Lebens | 2018년 4월 28일 |
엄마와 경희궁 나들이-다시 돌아온 선선한 봄날씨~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2년 5월 12일 |
날씨가 다시 선선해졌다. 급하게 봄을 지나치고 여름이 오나 했는데, 다행히 공기 자체가 달콤하고 바람도 기분 좋게 부는 날씨가 돌아와서 그냥 집에 있을 수 없었다. 어제는 만성 우울증에다 사는게 막막하기만 하여 매우 지쳐있던 나도 들뜨게 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날씨였다. 구름이 뒤덮여 따가운 햇빛도 없었고, 습도도 아주 적당하여 스치는 바람이 상쾌하기만 했던 정말 기분 좋게 느껴지는 날씨였다. 지하철5호선 광화문에서 내려 오래된 가로수가 우거진 뒷길을 돌아 천천히 걸어가다보니, 예쁜 이슬람식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오만대사관이었는데 내가 몇 년 전 북세미나 자주 다닐 때에도 없었는데, 얼마 전에 지어졌나보다. 아무튼 박물관 구경은 나중에 하자셔서 일단 작지만 운치있는 경희궁의 주변을 돌았다.
2013년 영화일기-3월(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컴퍼니 맨)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3월 31일 |
2013년 3월 언제나 그렇듯 쌀쌀하기만 한 바람과 함께 봄은 또 오는데... 세상이 사람이 계속 날 속이니 너무 지치고 의욕상실만... 인생이 공(空)한 것을 몰랐던 것도 아닌데... 3월 27, 28, 29, 30일 조금씩 피기 시작하는 목련, 개나리... 꽃에게서 위로를 받다. (영화관 관람 9편 집에서 10편) <엑스맨:퍼스트 클래스>-'진화되지 못한 종은 멸종' 이론에서부터 근대사 대입까지 <엑스맨> 시리즈의 프리퀄로써 매우 꼼꼼한 스토리텔링이 완성도 높은 SF. 클래식한 스타일의 디자인과 독창적이고 웅장한 액션이 묵직한 맛을 주며, 출연 배우들 다 멋져, 개봉 당시 큰 호평을 받았기에 TV로 다시 보니 또 재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