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By 토니 영화사 | 2013년 2월 6일 |
<레미제라블>은 멋진 작품이다. 세계 4대 뮤지컬로써 성공할만한 이유가 충분한 작품이다. 이 원작은 남녀노소 모두를 울릴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장발장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기도 하지만, 곳곳에 배치된 인물들이나 그 감성들은 단순히 한 세대만에만 공감을 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에포닌이나 가브로쉬 테나르디 부부같은 조연 케릭터들 부터 코제트 판틴 자베르까지 각자그들만의 이야기가 있다. 부성애와 모성애로 시작해서 열등감 짝사랑 그리고 혁명까지 정말 수많은 인생이 담긴 작품이란 찬사도 아깝지 않은 작품이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원작에 대한 평가일 것이다. 영화로써 <레미제라블>이 좋은 작품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간다. 확언하건데 절대로 연출력이나 영화적으로 뛰어난 작품은 아니다. 어
레 미제라블에 대한 간략한 감상
By 폐기물 처리장 | 2012년 12월 31일 |
1. 뮤지컬 영화인 줄 모르고 그냥 봤는데 처음 시작할 때 뜬금없이 대사를 노래하듯이 해서 김깜놀. 영화 끝날 때까지 익숙해지지 않더라. 진지한 장면에서도 노래하니까 영 어색해 보였음. 차라리 쌩 뮤지컬이었다면 익숙해졌겠지만... 뮤지컬은 현장감과 현실을 축약한 배경 소품들 때문에 '이것은 연극이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아무리 배우들이 과장된 연기를 해도 쉽게 받아들여지는데 영화는 그렇지가 않더군. SF/판타지 영화에서도 사실적인 묘사를 더 좋아하는 내 취향이 반영되기도 했겠지만. 이미 뮤지컬을 먼저 보았던 선배는 같은 노래가 또 나와서 깜놀했다더라. 뮤지컬을 그냥 통째로 영화화한 건가... 2. 레 미제라블의 원작 분량이 워낙 방대하다보니 이걸 어떻게 영화 한 편에 다 넣을지 궁금했는데 딱
레미제라블 패러디 !! 레밀리터리블 !!
By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알아요 | 2013년 2월 9일 |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올려봅니다 ㅋㅋ재미있네요 ㅋㅋ레미제라블 다시 보고 싶다 ㅠㅠ
레 미제라블, occupy movement와도 관련이 있는 듯.
By '명랑노트' Season 13. 폰(Pawn) | 2013년 1월 26일 |
기획서를 보고싶구나. 미국에서도 나름 흥행을 했던 모양인데, 이건 점령 운동(Occupy Movement)이랑 관련이 있을 겁니다. 영화가 혁명을 이야기하고, 그것이 실패한 이후에도 결국에는 "바리케이트 너머로부터 내일은 온다"라는 메세지를 던지는걸 보면 기획 단계에서 마케팅 포인트를 이 방향으로 잡았던 것 같습니다. 원작과 그 원작의 원작도 사실 이런 방향성을 가지고 있거나 최소한 그렇다고 인식은 되고 있었지요. 예를 들면... 2011년 11월 1일 유튜브에 게시된 영상입니다. 이런 식으로 뮤지컬 레 미제라블이라는 컨텐츠는 점령운동에서 영화가 나오기 전부터 동원되고 있었던 겁니다. 게다가 미국쪽 보도를 봐도 대개가 영화 흥행의 배경을 아랍의 봄과 점령운동을 영화와 연결시키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