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랏 크렘린! 차르 캐논!!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9년 1월 10일 |
돌아온 러시아 여행기, 이번에는 붉은 악의 제국(?)의 심장부! 크렘린입니닷. 그런데, 엄 분명 붉은 벽이긴 한데 악의 상징(??)답지 않은 이 화사한 꽃밭은 뭐지;;; 크렘린(Кремль)은 성채 요새를 뜻하는 일반명사로 러시아의 오래된 도시마다 하나씩 서있지만 딱히 도시를 언급하지 않고 단어 하나로 지칭하면 모스크바 크렘린을 가리킵니다. 기원 전부터 요충지로 여겨져 사람들이 모여 살던 이곳에 12세기 모스크바 대공국이 진출하며 유리 돌고루키(Юрий Владимирович)가 목책을 쌓아 처음으로 요새화하였다가 몽골에게 함락, 수복한 뒤 14세기 드리트리 돈스코이(Дмитрий Донской)가 흰 석회암의 석조 성채로 만들었고 15세기 말 이반 3세(Иван II
전쟁 - 2002 자막
By 우랄잉여공장 | 2015년 4월 4일 |
브라뜨/브라뜨2 로 유명한 감독인 알렉세이 발라바노프의 숨겨진 수작, 많은 분들은 들어보지도 못했다고(...) 생각되는 작품입지요. 모티브는 체첸 클레어 - 러시아 병사가 참수당하는 영상에서 시작됬지만, 피와 냉소적인 시선, 그속에서 이어지는 잔혹스레 아름다운 캅카스의 전경. 그리고 흥미로운 캐릭터들이 모여, '전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전쟁이란것은 전차가 불타고, 비행기가 날아니며, 영웅이 나타나 선의의 희생이 이뤄지는게 아니며 무감각해진 인간과 흐느끼는 인간, 그리고 기회를 잡으려는 사람들이 있는 피투성이 뿐이라는것을 서슴없이 보여주는 영화. 라고 평할수 있습니다. 영화 자체가 좋은데, 자막이나, 구하기가 힘들어서 보기 힘들었을 겁니다 -_-..
러시아 도핑 건 - 빅토르 안의 경우?
By 금지어천국 | 2018년 1월 25일 |
물론 정확하게 주어진 정보가 없으니 대부분은 소설에 기반하지만, 이러한 케이스가 타 운동에서도 적지 않았던지라 좀 적어본다. 러시아 국가대표팀 내에서 국가 공인(?) 약국을 차려서 운영했다는 건 뭐 지금쯤이면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사실 진짜 골아픈 여기에서 문제가 생긴다. 요즘 점점 드는 생각이 이런 거. 당연히 약쟁이에도 '급' 이 있다는 것. 반민족인명사전인가 뭐시기도 친일파 구별할 때 적극적 친일, 소극적 친일, 친일 안하면 진짜 죽을 수 있어서 빠진 경우 등 많다고 들었는데 약도 같은거다. 물론 약의 경우는 대부분이 적극적으로 알고 약을 한 거긴한데 이렇게 한 '단체', 크게 넘어가서는 '국가' 단위로 약을 하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가정을 하
[제주 올레길 탐방기] - 8코스, 10코스
By Eliese의 뒹굴뒹굴 음주생활 | 2012년 5월 29일 |
제주 올레길 여행기 제8코스 네, 올레길 8코스 여행기 포스팅 시작합니다.여행은 한 번 다녀왔으면서 12월에 다녀온 여행의 여행기가 왜 5월말에 올라오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변덕입니다 변덕. 언제나 올레길을 시작될 때면 아래와 같이 안내 표지가 먼저 반겨줍니다. 전체 코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안내해 주네요. 위 표지로부터 약 20m정도 걸어가면 나옵니다. 어... 여기가 어디 쯤이었는지 잊어버렸네요. 진작에 포스팅 할 걸. 산으로 올라가는 코스였는데, 초반에 올라가는 길을 건너뛰고 바로 다음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길이 있어요. 체력이 좀 딸린다!! 하시면 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의외로 길고 가파른 길이에요 올라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