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 2002 자막
By 우랄잉여공장 | 2015년 4월 4일 |
![전쟁 - 2002 자막](https://img.zoomtrend.com/2015/04/04/f0278443_551ece8a22493.png)
브라뜨/브라뜨2 로 유명한 감독인 알렉세이 발라바노프의 숨겨진 수작, 많은 분들은 들어보지도 못했다고(...) 생각되는 작품입지요. 모티브는 체첸 클레어 - 러시아 병사가 참수당하는 영상에서 시작됬지만, 피와 냉소적인 시선, 그속에서 이어지는 잔혹스레 아름다운 캅카스의 전경. 그리고 흥미로운 캐릭터들이 모여, '전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전쟁이란것은 전차가 불타고, 비행기가 날아니며, 영웅이 나타나 선의의 희생이 이뤄지는게 아니며 무감각해진 인간과 흐느끼는 인간, 그리고 기회를 잡으려는 사람들이 있는 피투성이 뿐이라는것을 서슴없이 보여주는 영화. 라고 평할수 있습니다. 영화 자체가 좋은데, 자막이나, 구하기가 힘들어서 보기 힘들었을 겁니다 -_-..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By DID U MISS ME ? | 2021년 5월 8일 |
테일러 쉐리던의 신작으로써 갖는 위치가 큰 영화일 것이다. 나로서도 애초 그 때문에 기대했었던 거고. <스타워즈> 같은 스페이스 오페라나 MCU로 대표되는 수퍼히어로 장르 등, 거대한 규모의 영화들을 좋아함에도 언제나 마음에 더 끌렸던 것은 작은 규모의 이야기들이었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의 결코 크지 않은 그 이야기 규모는 딱 내 취향이었던 것. 규모를 줄일수록, 아무래도 이야기의 밀도는 촘촘해지기 마련이잖나. 사건의 양감 대신 그 안에서 인물들이 느끼는 미시적인 상황과 감정들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기도 하고. 일단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의 기초 셋팅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누군가를 지키지 못했다는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거의 죽기 만을 기다리고 있는
토르 : 러브 앤 썬더 - 설렁설렁 보세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7월 6일 |
이 영화의 경우에는 추가 되는줄 몰랐다가 급하게 리스트에 다시 넣게 되었습니다. 사실 개봉이 많이 남았을 거라고 생각을 했었던 상황이긴 해서 말입니다. 솔직히 마블의 공개 일정이 정말 숨 돌릴 틈도 없이 돌아간다는 생각이 드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디즈니와 스타워즈 관련 작품들,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작품들이나 픽사 작품까지 끼워넣고 보면 정말 무시무시하게 개봉 일정이 빡빡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말입니다. 물론 그 중에서 제가 영화를 골라 내야 하긴 하지만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연출에 관해서는 의심을 한 적이 좀 있긴 합니다. 제가 처음 접하게 된 작품인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는 정말 웃기긴 했습니다만, 저예산이니 가능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