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쌤통인 영화 퍼시픽림..
By 철심장의 철타곤입니다. | 2013년 7월 26일 |
안녕하십니까? 철심장입니다.... 정말 퍼시픽림에 대한 포스팅은 절대 안하고 싶었는데.... 일단 요청도 있고해서... 결론만 간단히 말하자면 1류기술로 만든 3류 영화라 할 수 있겠다... 나는 영화의 내용보다는 영상미와 표현등의 영화본연의 예술성을 강조하기에 SF영화를 상당히 중요한 영화장르로 여기고 있고 따라서 SF에 대해 볼만한 장면만 상당히 있어도 후한 점수를 주지만 그래도 퍼시픽림..이건 아니다..--; 저런 영화를 거액들여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코메디고 제작비에 비해 저조한 흥행에 쌤통이란 느낌마저 든다! 물론 퍼시픽림 매니아들에게는 꼭지돌게하는 평이 될 수 있겠지만.. 영화의 호불호는 개인차니깐... 일단 나름 SF블록버스터다운 멋진 영상도 꽤 있다.. 뭐 그리 볼
북미 박스오피스 '킥 애스2'와 '잡스'의 안좋은 출발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8월 19일 |
북미에는 4편의 신작이 개봉했고 이중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주목할만한 '킥 애스2'와 '잡스'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주의 승리자는 'The Butler' 였습니다. 리 다니엘스 감독이 각본, 연출을 모두 맡은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1952년 해리 트루먼부터 1986년 로널드 레이건까지 여덟명의 대통령을 보좌했던 백악관 집사 유진 앨런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캐스팅 중에 존 쿠삭, 로빈 윌리엄스, 오프라 윈프리(...)가 눈에 띄는군요. 이런 이야기면 아무래도 미국인 입장에서는 소재 자체가 굉장히 흥미진진했겠지요. 미국인은 아니지만 제 주변 지인들 중에도 '어머! 이건 봐야해!' 하며 눈을 빛내는 사람들이 몇 있더군요. 2933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501만 달러, 극
해저군함(Undersea Battleship, Atragon, 1963)
By being nice to me | 2015년 4월 27일 |
고지라의 감독이자 퍼시픽 림의 엔드 크레딧 말미에 등장하는 특촬계의 대부 두분 중 한분으로 나오시는 혼다 이시로의 1963 특촬영화입니다(다른 한분은 레이 해리하우젠). 다른 것 보다 이 영화의 주역은 제목에도 나오는 해저군함 '굉천호'입니다. 드릴을 달고 있는 범상치 않은 모습과 더불어 육해공(후속작에서는 우주도)을 누비는 이 만능 전함은 이후 일본 SF, 애니메이션, 게임등에서 여러번 오마주되는 유명한 기체로 고지라 파이널 워즈에서도 오리지널 굉천호와 개량된 굉천호가 등장하죠. 말이 해저군함이지 공중군함이기도 하고 아무튼 만능입니다.특촬로 처리된 장면은 매우 뛰어납니다. 정교하게 재현된 각종 기믹(드릴, 톱날, 날개, 수납 가능한 브릿지 등)은 상당한 볼거리더군요. 특히 드릴로 극중에서 인류
퍼시픽림 대한항공 우리말 더빙판(...)감상
By 다인의 편의점 이것저것 | 2013년 12월 10일 |
대한항공 기내에서 퍼시픽림 틀어주길래 봤는데 무려!!우리말 더빙이더라구요!!! 성우에 조예가 있는 건 아니라 잘은 모르겠지만 성우들도 꽤 괜찮은 분들을 쓴 듯 연기도 수준급 나중에 알아보니 비행기에서 틀어주는 외국 영화의 경우 자체 한국어더빙을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건 소소한 변경점 -. 롤리가 마코한테 시종일관 ~했어요 체를 구사, 으아 뭔가 오글오글하다(...) -. 펜테코스트 사령관과 허크의 경우도 뉴튼과 허먼 박사한테 ~했어요 체를 구사합니다...왜?! 박사님들이라 그런 건가?! on_... -. 척의 경우 아버지를 대하는 말투가 묘하게 공손해짐 [일어나요 노땅!]이[영감님,괜찮아요?!](...) 로 변경됐다던지 [아버지가 다쳤는데]가 [아버지가 다치셨는데]로 변경됐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