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4월 18일 LG:두산 - ‘이민호 3.1이닝 6실점’ LG 1-9 대패로 루징 시리즈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4월 18일 |
LG가 시즌 첫 연패 및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18일 잠실 두산전에서 1-9로 대패했습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두산을 상대로도 무기력한 경기 끝에 루징 시리즈에 그쳐 감독이 바뀐 올해도 두산전이 험난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시즌 두산전에 최소 동률을 확보하지 못하면 27년 만의 우승 목표는 이루기 어렵습니다. 이민호 2회초 2사 후 6실점 패인은 3.1이닝 8피안타 3사사구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이민호의 난조입니다. 허리 부상 이후 첫 등판이라 실전 감각은 기대하기 어려웠다 해도 기본적인 제구가 엉망진창이었습니다. 가운데 몰리는 실투 아니면 스트라이크존을 크게 벗어나는 볼이 너무도 많았습니다. 볼 카운트는 계속 불리하게 끌려갔습니다. 1회초 2사 1, 2루 위기를 모면
LG, ‘황금 장갑’ 2년 연속 0명?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2월 4일 |
2015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2월 8일 개최됩니다. 기자단의 투표에 의해 투수부터 지명타자까지 8개 부문 10명의 최고 선수에 황금장갑을 수여합니다. 10개 구단 도합 44명의 후보 중 LG는 단 2명의 이름을 올리는 데 그쳤습니다. 한화와 더불어 가장 적은 인원입니다. 11명을 골든글러브 후보에 올린 삼성과는 현저한 차이가 납니다. LG에서 골든글러브 후보로 선정된 선수는 유격수 오지환과 외야수 박용택입니다. 하지만 수상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오지환은 138경기에 출전해 0.978의 수비율을 기록했습니다. 골든글러브 후보에 선정된 5명의 유격수 중 가장 뛰어난 수비율입니다. 2015시즌 오지환의 수비 범위는 리그 유격수 어느 누구에도 뒤지지 않았습니다. 약점으로 지적되
7연속 위닝 LG, ‘홈런포’가 거들었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6월 14일 |
LG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어제 대전구장에서 펼쳐진 한화전에서 LG는 6:1로 승리하며 7연속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점수만 놓고 보면 완승이었습니다. 하지만 1회초 LG가 선취 득점한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4회말을 제외하고 매 이닝 실점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1:0의 살얼음판 리드가 이어졌기에 적지 아니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7회초 2사 후 손주인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2:0으로 벌렸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터진 홈런으로 LG는 승리를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5월 21일부터 대구구장에서 시작된 삼성과의 원정 3연전부터 어제 한화전까지 20경기를 치르면서 15승 5패를 거두며 7연속 위닝 시리즈를 기록한 LG를 거든 것은 홈런이었습니다. 5월 22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권용관과 문선재
안 끝났지만 질 거 확실하니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4년 5월 25일 |
걍 몇 마디. 하영민은 나쁘게 던지진 않음. 공이 좀 가운데로 몰리긴 했지만 저 정도로 무너질 정도로 개판인 투구는 아니었음. 문젠 ㅅㅂ 개같은 수비. 서건창은 오늘 레알 정줄 놨고 김민성은 거의 허수아비 레벨. 문우람은 대체 펜스플레이라는 걸 해본 적이 없는 듯 허둥대고 앉아있고 하여간에 총체적 난국. 허도환도 공 제대로 잡지도 못함. 강정호도 눈에 띠는 실책이 없었다는 거지 영 거식했음. 아니 뭐 내내 수비가 병신인 팀이면 모르겠는데 대체 오늘은 집단으로 약 빨았나 아님 어제 단체로 술처먹었나 완전 맛탱이가 감. 오재앙은 안정적인 오재앙이라 할 말 없고. 염감이 주전들을 열심히 굴리고 백업은 백업으로 쓰겠다는 방식은 뭐 그럴 수 있다고는 생각함. 문제는 주전이 아무리 봐도 상병신이면 그 때 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