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June 2013 = 아직 서울
By Chapel on the Water | 2013년 6월 4일 |
....이지만 쭈욱 폐인 칩거 생활을 하다가 겨우 시간 내서 머리 하는 중. 거의 10년 째 한 사람에게 머리를 맡기다 보니 이제 어색해서+불안해서 다른 데는 못 가겠다. 덕분에 일 년에 두번은 (머리 때문에라도) 꼬박꼬박 한국 들어옴. 전에 딱 한 번 다른 데 갔다가 험한 꼴 당하고 절대 충성 하고 있음. = 만날 사람도 많고 살 것도, 할 것도 많은데 귀국 날짜는 코앞으로 다가왔을 뿐이고...ㅠㅠ 매우 휴가답지 못한 휴가를 보낸 터라 미련과 슬픔과 억울함은 그 어느때보다 강하다ㅠㅠ = 다시 일해야 하다니 이건 꿈일거야...ㅠㅠ 일하는 것 보다는 공부하는 게 적성에 맞다는 건 진즉부터 알았지만 이번에 제대로 깨달았는데 고민이 많아질 듯 싶다. = 누가 저한테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