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앤 블레이드, 탱자탱자 부대장
By 테리의 아틀리에 제 2공방 | 2012년 8월 25일 |
앞으로 나서서 열심히 싸워보았지만 몇번 이런 꼴을 당하고 부대원들에게 민폐를 끼쳐서 쥐쥐쳤습니다. 그래 내 주제에 전투는 무슨. 그냥 예산이나 확보하고 왕한테 싸바싸바나 잘하자. 그런데 음유시인에게 피부도 시커멓고 목소리도 쉬었다며 님 시집 못감여 ㅇㅇ라고 사정없이 돌직구로 두드려 맞은 것 치고는 의외로 영주들이 호의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이...이것은 공대여신과 생성로직이 같은건가...? 근데 저런 과한 칭찬을 듣고 나서 뜨는 선택지가..........야........너 그러다 시집 못 가........... 어느 국가에도 소속되지 않고 떠돌다가 손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몽골이 모티브인 케르지트 칸국에 용병으로 소속이 되었는데...전쟁때 도와달라 그래서 갔더니만 소를 몰아오라고 그럽디다. 그래서
구버전 NE+TC+마운트 앤 히어로즈 모드 V0.63b -용병왕 편-
By Science Fiction 드라마@영화 | 2015년 2월 5일 |
용병왕 코스튬을 완성하고 실험을 위해 이놈을 찾았는데 문제는 미리 적용된 파일의 세이브가 아니여서 이놈이 벗고 나오는 바람에 처음부터 다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리고 한참을 용병왕을 찾아 헤매던 결과.나는 노예왕이 되어 가고 있었다. 한참을 더 찾던 중 결국 용병왕을 찾았다. 어째서인지 그 많은 원거리놈들(석궁병199명)이 한놈도 나오지 않는 기적이 일어났고. 용병왕 무리는 이렇게 돌려깠기를 당하면서 도룩되고용병왕이 자랑하던 몇 엘리트몹만 남긴채 점점 사라져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랜스 차징의 사기적 데미지를 말해주는 장면.(용병왕이 레벨이 너무 낮았던 이유도 있었지만 완샷 당할줄은 몰랐다.) 이놈은 싸우다 말고 내 스샷이나 방해하고 있다.... 끄져라. 느린 이속에 단단한 탱커 컨
오랜만에 게임 하는 이야기
By '3월의 토끼집' | 2012년 6월 30일 |
요즘 꽤 오랫동안 게임은 손도 안대고 지내다가 엊그제와 오늘 좀 게임을 할 수 있었다. 일단 예전에 소개했던 마운트앤블레이드 - 나폴레오닉 워. 요즘 하는 사람이 좀 줄었나 싶기도 하다. 발매 초 때처럼 사람들이 방을 채우는 것 같진 않다. 그래도 이 게임 할 때마다 참 신기한 것이, 물론 가만 냅두면 뿔뿔히 흩어져서 개인전 하려 들기는 하지만 장교와 기수 앞으로 모이라고 모이라고 해대면 다들 전열을 구성해서 라인배틀에 참가한다는 것이다. 장교를 맡은 사람의 채팅명령에 따라서 좌향좌 우향우 보속두배 사격중지 사격개시 개별사격 일제사격 등등 하라는대로 하는 모습이 참 신선하다. 그런데 이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다. 머스킷은 명중률이 낮고 재장전에 시간이 엄청 걸린다.
마운트 앤 블레이드, 내 운명은 내가 개척한다
By 테리의 아틀리에 제 2공방 | 2012년 8월 26일 |
왜 이렇게 제목이 중2병스럽냐하면 다 사연이 있습니다. 그 전에 제 쩔어주는 기병들의 멋진 도열장면을 한 번 보시져. 밀덕들이 왜 밀덕밀덕하고 우는지 잠시 이해할 수 있는 멋진 장면이었습니다. 전투 딱 시작하니 무능한 부대원이 뒤에서 눈치만 보고 있어도 저렇게 대형을 잡더니 척척 진군하는데 우옹 멋있어 내 부하들이지만 너무 간지난다. 열심히 돈 벌어서 고기 뜯게 해줄게... 지난번 포스팅에서 케르지트 칸 국의 칸 산자르에게 잠시 고용 되었다고 했었는데요.............피나는 전투끝에 성 하나를 점령했는데...뭣...그럼 돈이라도 달라고! 돈도 안 주고! 맨날 지원금도 쥐꼬리만하게 줘서 적자운영 중인데 ㅠㅠ 그래서 인생 일발역전이나 노려보려고 귀족에게 결혼하자고 해봤습니다. ?! 야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