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금서목록 엔디미온의 기적 리뷰 (후일담)
By ◀Espeon▶'s Tapestry of Real to Fantasy. | 2013년 9월 4일 |
![극장판 금서목록 엔디미온의 기적 리뷰 (후일담)](https://img.zoomtrend.com/2013/09/04/b0005412_522683f61212e.jpg)
이렇게 해서 군주활극-엔디미온의 기적으로 이어지는 큰 스토리라인이 끝이 났군요. 일단 극장판에 대한 제 감상은.. "카마치씨, 아이디어는 좋은거 알겠는데 스토리 에디터를 좀 좋은 사람 쓰길 부탁드립니다." 초반 30분에 너무 질질 끌다 후반 15분에 한 한시간 할걸 다 말아먹은거 같아요. 심형래 감독의 '디 워' 생각이 절로 나더군요. 갑작스레 뜬금없는 전개라니... 칸자키 등장 장면에선 진짜 실소를 금할 수가 없었지요. 원작을 본 저도 이정도인데 아무것도 모르는 관객들은 대체 어떻게 생각했을지.. 뭐, 극장판 첫 시도이기도 했다는 점과 금서목록의 떡밥 투척이 되었다는 점에선 그냥 무난하게 봐줄 퀄리티는 되지 않나에 의의를 가져봅니다. 이번엔 떡밥들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볼까 합니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극장판 상영회 후기+전리품
By Twisted Life | 2012년 10월 28일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극장판 상영회 후기+전리품](https://img.zoomtrend.com/2012/10/28/b0052152_508bf1b97b8d7.jpg)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진행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극장판 상영회덕후강제정모에 다녀왔습니다. 전 5관에서 봤는데 트위터에서 보니 다른 상영관에서 뭔가 좋지않은 일이 있었나 보더군요. 다행히 5관은 전편, 후편 내내 평화로웠네요. 시작은 일러스트 사인지.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나서마마마온라인하다가 아무것도 안 먹고 갔더니 배고프더군요. 상영회 끝나고 집에 와서 밥먹음.. 비만 안 왔어도 근처에서 먹을만한 곳 찾아봤을텐데. /눈물 극장에 도착한 게 12시 50분정도? 줄이 상당히 길었는데 어찌어찌 1시 전에 표를 받았습니다. 표 받고나서 관련 굿즈 한 장 찍어 주시고. 다섯개 관이 다 마마마 상영회다보니 아예 들어가는 쪽에 이렇게 써 놨더군요. 표는 따로 보관할
언어의 정원
By 함부르거의 이글루 | 2013년 8월 16일 |
언어의 정원 신카이 마코토 제가 아는 분 중엔 신카이 마코토라면 치를 떨면서 아예 언급조차 싫어하는 분이 있습니다. 초속 5cm를 보고 너무 마음에 상처를 받으셔서 그렇습니다. 사실 저한테도 초속 5cm는 편한 작품이 아니었습니다. 아니, 사실은 보면서 정말 괴로왔습니다. 얼마 전엔 만화판 초속 5cm를 읽으면서 오래된 상처를 칼로 후벼 파는 느낌까지 받았지요. (먼산) 아름다와서 더 아프다는 말이 초속 5cm엔딱 어울립니다. 정말 가슴 시리도록 아름답고 애가 끊어질 만큼 아픈 작품입니다. 이런 전과(?)가 있음에도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이라면 기대를 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그 특유의 미학과 감성은 다른 사람들이 흉내낼 수 없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다른 작품들은 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