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 occupy movement와도 관련이 있는 듯.
By '명랑노트' Season 13. 폰(Pawn) | 2013년 1월 26일 |
기획서를 보고싶구나. 미국에서도 나름 흥행을 했던 모양인데, 이건 점령 운동(Occupy Movement)이랑 관련이 있을 겁니다. 영화가 혁명을 이야기하고, 그것이 실패한 이후에도 결국에는 "바리케이트 너머로부터 내일은 온다"라는 메세지를 던지는걸 보면 기획 단계에서 마케팅 포인트를 이 방향으로 잡았던 것 같습니다. 원작과 그 원작의 원작도 사실 이런 방향성을 가지고 있거나 최소한 그렇다고 인식은 되고 있었지요. 예를 들면... 2011년 11월 1일 유튜브에 게시된 영상입니다. 이런 식으로 뮤지컬 레 미제라블이라는 컨텐츠는 점령운동에서 영화가 나오기 전부터 동원되고 있었던 겁니다. 게다가 미국쪽 보도를 봐도 대개가 영화 흥행의 배경을 아랍의 봄과 점령운동을 영화와 연결시키는 분
단독티비토론?!
By 평범한 넷좌익골방입nida. | 2012년 11월 27일 |
박근혜 단독 티비토론은 앞선 두 예비후보의 토론에 맞추어서 형평성 차원에서 마련된 토론임. 애초에 진작 단일화했다면 누구는 자살도 안했을꺼고 ,단독토론이 아니라 양자토론이 되었을테니 얼마나 좋을까? 공약발표하고 선거등록하고 하는걸 적어도 선거 2달전에는 끝내야 정상인거지.... 무슨 후보단일화되면 후보탈락에 따라 공약이 바뀌니 ...이런걸 단일화라고하는건가?후보 탈락이라고 해야하는건가? 관훈토론회와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될듯한데 ...정말 안철수 문재인토론회처럼 잠오는 토론회가 될지 궁금함 p.s: 한 정치세력 후보대항마로 다른 정치세력 후보들군들이 단일화못했다고 결선투표제를 도입 운운하는건 특정 정치세력들의 경선,시간 비용을 국민,국가에떠넘기는 행위아닌가!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월터 교수의 마지막 강의> 진한 울림, 감동의 강의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3월 18일 |
![<월터 교수의 마지막 강의> 진한 울림, 감동의 강의](https://img.zoomtrend.com/2016/03/18/c0070577_56eb3e0d8553f.jpg)
제목부터 남다른 감흥이 느껴지는 <월터교 수의 마지막 강의> 시사회를 다녀왔다. 우연치 않게 엄마의 병환으로 병간호와 살림까지 갑자기 한꺼번에 맡게 되어 삶과 고통에 대한 생각과 함께 여러모로 힘들었는데, 이 영화가 고통과 절망에 빠진 이들을 그려내고 있어 많은 공감과 이해가 컸다. 느긋하면서 강렬한 오프닝 이후 여러 계층과 다른 환경의 사람들의 옴니버스식 드라마가 조금씩 이어지고 그들이 모두 각각의 삶에서 고통받고 불행해하며 이런저런 사연과 관계에 놓여있음을 절제적이나 핵심적으로 전개시켜 매 순간 집중하며 바라보게 되었다. 대부분 자신이 원하지 않는 길로 끌려가게 되는게 세상사 이치인 듯, 삶의 무게에 치이고 결국 일시적인 회피의 수단으로 극단적인 방법에 빠진 여러 인물들의 복잡미묘
렌타-네꼬!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By 오이먹기대회1등 | 2013년 1월 17일 |
![렌타-네꼬!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https://img.zoomtrend.com/2013/01/17/b0115352_50f76c183d745.jpg)
렌-타 네꼬! 작년 12월에 개봉한 영화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는 영화 <카모메 식당>, <안경>, <토일렛>의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작품이다. 렌-타 네꼬 (억양이나 리듬은 왠지 찹쌀떡을 빌려줄 것 같다.) 넌 오직 고양이들한테만 인기있는 여자얘였고. 그건 다 할머니 유전이라고 생각하는 사요코.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도나츠처럼 마음 속에 구멍이 뻥- 뚫려버려서 공허하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고양이를 빌려주는 일을 하고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한 일 같지만 그것은 그녀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 하루종일 고양이들이랑 웃고 떠들고 고민하는 사요코. 하지만 고양이한테만 인기있는 건 좀 억울하다. 그래서, 올해의 목표는 '결혼'! (진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