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투게더, 왕가위
By 푸른, 꿈의 새벽 | 2013년 12월 3일 |
![해피 투게더, 왕가위](https://img.zoomtrend.com/2013/12/03/f0125921_529c98e65a697.jpg)
왕가위의 여섯번째 영화 <춘광사설>(1997)을 극장에서 보고 왔다. 오래 전 우리 나라에서는 미국 개봉 제목 그대로 <해피 투게더>라는 제목으로 개봉했지만, 왕가위의 모든 영화들은 네 글자의 제목을 갖는다는 규칙에 익숙한 나로선 앞의 '춘광사설 (春光乍洩)'이란 제목이, 그리고 '잠깐 새어나온 봄빛'이란 표현이 훨씬 더 익숙하기에. 그 동안 국내에서는 2차 매체로 출시되지 못했던 작품이기에, DVD나 블루레이로 한국어 자막이 수록되어 구할 수 있는 영화만 주로 챙겨보는 나로선 아직껏 보지 못했던 왕가위의 남은 영화 두 편 중의 하나였는데, 이번에 디지털 복원을 통하여 깔끔한 화질로 극장 재개봉하여 볼 수 있음을 행운이라 생각한다. (그 아직 보지 못한 다른 한편인 <동사
"헤어질 결심" 스틸컷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6월 24일 |
이 영화는 정말 개봉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신영이 제일 놀랍긴 합니다. 기대도 되구요.
극장판 : 타이거 앤 버니 더 라이징 - 작품 자체로만 보면 합격인데......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6월 21일 |
![극장판 : 타이거 앤 버니 더 라이징 - 작품 자체로만 보면 합격인데......](https://img.zoomtrend.com/2014/06/21/d0014374_5398f3255f0fc.jpg)
솔직히 이번주는 리뷰를 좀 편하게 가려고 했습니다만, 결국 미쳐 돌아가는 주간을 맞게 되는 비극이 나오고 말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주에 그렇게 많은 영화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주간이었습니다만, 한 주 앞두고서 갑자기 영화가 늘어나는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죠. 그것도 둘 다 매니악한 기질이 있는, 그리고 이미 전편을 봤기 때문에 속편을 극장에서 안 볼 수도 없는 상황이 같이 겹쳐버리기도 했고 말입니다. 결국 보기로 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보통 사전 정보 없이 영화를 보는 짓은 잘 하지 않는 편입니다. 하다 못해 예고편이라도 하나 공개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고, 만약 속편인 경우에는 과거 작품을 한번이라도 봐야 뭐라도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생각
[리뷰]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By Lagun's Log | 2017년 5월 14일 |
![[리뷰]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https://img.zoomtrend.com/2017/05/14/c0146091_59182071420a9.jpg)
관람일 : 17.03.29평점 : ★ 상당히 조잡한 영화였습니다. 중국자본, 일본 애니메이션 원작인데 할리우드 제작 이라는 상당히 괴랄한 조합의 필패공식을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오시이의 공각기동대와 GIG가 조합된 점 조차 영화의 패착요인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시이 공각은 개똥소리를 하지만 과연 진짜 "나"는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 GIG는 삐뚤어진 정의에 대한 고찰이 주점이 였다고 생각한다면 이 둘이 합쳐진 짬뽕은 정말 말로 할 수 없는 핵 폐기물을 만들어낸 느낌입니다. 영화 내에서 결국 말하고자 하는 주제의식조차 없으며 연출도 조약하기 그지없습니다 이 쪽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이버펑크 포르노 수준이였다고나 할까요 .. 작내 아라마키는 모든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