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의 끝, 커뮤터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1월 31일 |
말하자면 아주 좋은 작품은 아닙니다. 벽지 도배를 예로 든다면, 온전히 잘 붙여지지 않고 군데군데 울어있는 상태와 같은 작품이라고 보시면 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만 붙어있는. 초반 드라마 묘사는 최악입니다. 주인공의 일상을 시간대를 교차시킨 몽타주로 보여주는 대목은 함축성 없이 아리송함만 남기고, 헨드헬드 씬은 극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헨드헬드는 특히, 얼핏 우웨볼 감독 작품인 램페이지가 떠올랐을 정도로 매우 적절치 못한 연출이라고 생각되었어요. 하지만 엉망인 초반을 벗어나면 영화는 제 궤도를 찾습니다. 다만, 이제는 좀 늘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실, 스릴러와 추리물을 섞은 방식과 템포는 감독의 전작인 [논스톱]와 같습니다. 다만, 이 연출은 [논스톱]에선 먹혔지
언더워터 (2020) / 윌리엄 유뱅크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20년 8월 28일 |
출처: IMP Awards 심해 탐사 기지에 근무하는 노라(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갑작스러운 사고에 기지가 붕괴하는 와중에 가까스로 살아남는다. 대장인 루리엔(뱅상 카셀)의 지휘로 생존자들은 가장 가까운 기지로 도보 이동을 시작하는데, 해저에는 무언가 이상한 존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심해 기지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가 나서 살아남은 극소수 생존자들이 극한 상황의 비상 계획을 마련해 탈출을 시도하는데, 알고 보니 원인은 인간이 알지 못한 생명체가 심해 개발 과정에서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이야기. 극한 상황에서 시야가 제한적이고 생존자 몇명만 가지고 진행하는 이야기는 연출력과 아이디어를 앞세운 스릴러 독립영화를 시도하기 좋은 소재이고, 영화는 여기에 수준 이상의 특수효과를 더하고 얼굴이 잘 알려진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 관련영화 파라마운트+ 이벤트 정보
By 오늘의 감상 | 2023년 9월 7일 |
삼위일체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6년 12월 2일 |
레이드3 제작소식에 들떠서 막 던지는 생각. 차량액션 담당의 조지밀러 격투액션 담당의 가렛 에반스 폭파액션 탐당의 마이클 베이 이 셋이 합심해서 영화를 만들면 어떤 게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