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제작만이 능사일까?
By 돌아온 용PD | 2016년 6월 21일 |
사전 제작 드라마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작 관계자, 언론사, 방송사 내부에서도 사전 제작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가 일고 있습니다. 쪽대본으로 말해주는 우리 드라마의 매우 급박한 제작 상황을 떠올려 보면 사전 제작은 아마 드라마 제작관계자 모두의 염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는 요원해 보이는 신기루 같은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그 사전 제작이 어느 순간 우리 눈앞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바로 중국의 사전 심의 기간을 맞추어야만 드라마의 중국 방송, 수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 한국에서 먼저 방송하면 순식간에 불법 복제물이 중국의 웹사이트에 돌아다니기 때문에, 사전 심의를 받고 중국과 동시에 방송해야 합니다. 중국 당국에 드라마 심의를 받으려면 1년 전에 기획안을 사전 중국 심의 후보작에 올려야
ott 드라마 추천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몇부작 출연진 1+2회 후기
By 리즈팝 뮤직PD | 2024년 6월 2일 |
2017 <다시 만난 세계> 종방 소감
By 돌아온 용PD | 2017년 9월 23일 |
2017 SBS의 7월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가 끝났습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죽은 사람이 갑자기 돌아올 수도 있다는 독특한 세계관 속에서 나온 얘기입니다. 이 드라마에는 12년 후에 갑자기 돌아온 '성해성'이란 캐릭터가 나왔습니다. 성해성(여진구 역)이란 친구가 12년만에 돌아와 자신의 죽음으로 상처입고 살아가던 정정원(이연희 역)을 비롯해 가족과 친구들을 치유해주고, 몇 개의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드라마였습니다 처음 드라마의 기획안을 읽고 연출자 백수찬 PD에게 다시 나타난 '성해성'이란 존재가 뭔지 대답이 준비되어 있냐고 물었습니다. '유령'인지, '빙의'인지, 아니면 '살아있는 좀비'인지 제작진은 그 해답을 갖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때 연출자가 제게 한 대답은. 어떤
닥터후는 후만추라는 캐릭터와는 상관 없을텐데
By 불꽃영혼의 취미 이야기 | 2012년 5월 13일 |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가끔 확인되지 않은 사실를 진짜인마냥 소재로 삼는 건 알고 있었지만적어도 드라마 내용은 확인하고 연결을 시켜야 되는 거 아냐? 서프라이즈는 오늘 방송에서 '후만추 미스터리' 란 작품을 소개했다. 거대한 체구에 가느다란 콧수염, 청나라 복장을 한 중국에서 서양 의술을 펼치던 후만추 박사가금발 미녀들을 살해한다는 작품. 뭐 중간 내용도 뭔가 억지같은 부분도, 공감이 안 되는 부분도 있지만 넘어갈 수 있다고 치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닥터 후 포스터를 보여주면서 나오는 나레이션"후만추를 모델로 한 '닥터 후'라는 드라마가 영국에서 10년 넘게 인기를 끌고 있다." ? ?? ?????? WTF????????? 대체 어디가????????? 닥터 후는 아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