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포기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5년 7월 22일 |
설마 이제와서 한현희를 도로 불펜으로 돌리고 대신에 문성현을 선발로 올리는 미친 짓을 할 줄은 몰랐다. 조상우에게 휴식을 주는 것은 이해할 수 있음. 이해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당연히 올스타 전에 진작에 내려보내서 푸우우욱 쉬게 해줘야 할 걸 저번 경기에도 어거지로 올리더니 진짜 안되겠다 싶으니까 이제서야 내리는 멍청함을 욕해야 함. 근데 그 경우 생기는 불펜 땜빵에 한현희라니 염감이 진짜 미쳤구나 싶다.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선발 기회 줬지만 지가 싸그리 다 날려먹은데다가 올해 들어서는 불펜에서도 빌빌거리는 놈을 선발로 보내고 이제 시즌 절반 치뤘는데 벌써 작년 문성현만큼 했고 세부지표 등을 보면 문성현보다 훨씬 낫고 점점 발전 중인 투수를 도로 불펜으로 보낸다고? 이게 한국시리즈라서 무슨
[관전평] 4월 28일 LG:삼성 – ‘김현수 결승 홈런’ LG, 6-4 승리로 위닝 시리즈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4월 28일 |
LG가 2연승으로 3주 만에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습니다. 28일 대구 삼성전에서 9회초에 터진 김현수의 결승 2점 홈런에 힘입어 접전 끝에 6-4로 승리했습니다. 4회초 1사 2, 3루 기회 무산 아쉬워 LG는 1회초 1사 후 문성주의 좌측 2루타와 홍창기의 중전 적시타를 묶어 1점을 선취했습니다. 하지만 1회말 리드 오프 김지찬의 땅볼 타구에 대한 유격수 오지환의 포구 실책이 빌미가 되어 실점해 1-1 동점이 되었습니다. 2회초 오지환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2-1로 앞선 뒤 LG 타선은 잔루를 양산했습니다. 4회초에는 1사 2, 3루에서 오지환의 좌익수 플라이가 짧아 주자들이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이어진 2사 만루 기회가 서건창의 2루수 뜬공으로 무산되었습니다. 5회초
오늘 두산전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3년 8월 8일 |
오늘의 역적은 대체 누구인걸까. 1. 염감 2. 나이트 3. 장기영 4. 심재학 ....솔직히 그냥 4번이면 좋겠다. 차라리. 이 팀 지금 선발진이 전원 붕괴다. 믿을 놈이 정말로 단 하나도 없음. 그런 면에서 내가 보기엔 마지막 분위기 전환 찬스인 외국인 투수 교체를 단행하지 못한 건 상당히 뼈아프다. 차라리 벤 헤켄 웨이버 공시했으면 했지....솔직히 나이트도 이제 슬슬 한계 아닌가 싶다. 제구력이나 그런 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체력이 뒷받침이 안 되는 것 같다. 덤으로 야수들도 별로 안 좋다. 타력도 타력이지만 그보다는 그냥 뭔가 손발이 잘 안 맞는다. 그런데 이택근을 대체할 중견수가 하나가 없나? 오늘 같은 플레이라면 50억 그냥 내다 버렸으면 버렸지 진짜 생각이나 하고
프로야구 로봇심판 도입에 대한 단상
By 89세 동정 최노인 | 2020년 5월 1일 |
[기사링크] [영상] 프로야구 로봇심판 데뷔 임박 ‘미리 만나봤습니다’ '오심도 경기의 일부' 라는 말은 이제 구 시대의 유물이 되어버리는 것일까요.ㅗ '로봇심판' 이라길래 실제 인간형 로봇이 경기장에 등판하여 심판을 보는 것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각종 데이터 판독 기능을 가진 프로그램 도입이었군요. 이 프로그램의 원리는 수 십개의 카메라로부터 전송된 영상과 선수들의 키와 자세 등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정확한 스트라이크 존을 판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프로그램 수준의 도입이라면 예상보다 상당히 늦은 시점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서 말한 기술들은 십 수 년 전에도 이미 등장 했던 것으로 기억하니까요. 아직까지도 인간심판의 완전한 대체제로서의 로봇심판 기능은 좀 더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