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산전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3년 8월 8일 |
오늘의 역적은 대체 누구인걸까. 1. 염감 2. 나이트 3. 장기영 4. 심재학 ....솔직히 그냥 4번이면 좋겠다. 차라리. 이 팀 지금 선발진이 전원 붕괴다. 믿을 놈이 정말로 단 하나도 없음. 그런 면에서 내가 보기엔 마지막 분위기 전환 찬스인 외국인 투수 교체를 단행하지 못한 건 상당히 뼈아프다. 차라리 벤 헤켄 웨이버 공시했으면 했지....솔직히 나이트도 이제 슬슬 한계 아닌가 싶다. 제구력이나 그런 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체력이 뒷받침이 안 되는 것 같다. 덤으로 야수들도 별로 안 좋다. 타력도 타력이지만 그보다는 그냥 뭔가 손발이 잘 안 맞는다. 그런데 이택근을 대체할 중견수가 하나가 없나? 오늘 같은 플레이라면 50억 그냥 내다 버렸으면 버렸지 진짜 생각이나 하고
프로야구 로봇심판 도입에 대한 단상
By 89세 동정 최노인 | 2020년 5월 1일 |
[기사링크] [영상] 프로야구 로봇심판 데뷔 임박 ‘미리 만나봤습니다’ '오심도 경기의 일부' 라는 말은 이제 구 시대의 유물이 되어버리는 것일까요.ㅗ '로봇심판' 이라길래 실제 인간형 로봇이 경기장에 등판하여 심판을 보는 것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각종 데이터 판독 기능을 가진 프로그램 도입이었군요. 이 프로그램의 원리는 수 십개의 카메라로부터 전송된 영상과 선수들의 키와 자세 등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정확한 스트라이크 존을 판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프로그램 수준의 도입이라면 예상보다 상당히 늦은 시점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서 말한 기술들은 십 수 년 전에도 이미 등장 했던 것으로 기억하니까요. 아직까지도 인간심판의 완전한 대체제로서의 로봇심판 기능은 좀 더 시간이
프리미어12 준결승전(한국일본@도쿄돔) 직관기
By 나눔이 있는 오름직한 동산 | 2015년 11월 20일 |
![프리미어12 준결승전(한국일본@도쿄돔) 직관기](https://img.zoomtrend.com/2015/11/20/b0008977_564ebea56dcf0.jpg)
어제 짜릿한 역전승을 선사했던 프리미어12 준결승전을 도쿄돔에서 직접 보고 왔다. 마침 학교가 근처이기도 했고, 또 언제 한번 아내랑 도쿄돔에서 야구경기를 보려고 했었는데 딱 좋은 기회가 찾아 온 것이다.도쿄돔 자체는 처음이 아니지만, 내부로 들어가는 건 처음이었다. 야구경기는 물론이고 각종 콘서트 장소로도 유명하다. 입학식 때문에 올 봄에 무도관에도 가봤으니 나름 유명한 공연장은 들어가 본셈? 이렇게 밖에는 선발 선수진 명단도 나와 있다.자리별로 가격이 다른데, 나와 아내는 내야 자유석이었다. 2층이라 경기장과는 거리가 있고, 자유석인 만큼 좌석 확보도 쉽지 않지만 일찍 가면 그럭저럭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위 사진이 딱 내가 보던 시선. 시합전에 한국팀이 연습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물론 말로만 듣
[관전평] 6월 14일 LG:삼성 – ‘플럿코 8.1이닝 14K 무실점 6승’ LG, 7-0 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6월 14일 |
LG가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14일 잠실 삼성전에서 플럿코의 압도적인 호투에 힘입어 7-0으로 완승했습니다. LG, 상대 실책 틈타 대량 득점 LG는 2회말 1사 1, 3루 선취 득점 기회를 얻었으나 문보경이 풀 카운트 끝에 4-6-3 병살타로 물러나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LG는 3회말 1사 후 손호영이 유격수 이해승의 1루 악송구 실책에 편승해 출루했습니다. 홍창기가 사구를 얻어 1사 1, 2루가 된 뒤 박해민의 땅볼 타구가 선발 수아레즈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수아레즈의 2루 송구가 외야로 빠지는 실책이 되어 2루 주자 손호영이 득점해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얻었습니다. 이어 2사 만루에서 오지환이 3타점 싹쓸이 우월 2루타를 터뜨려 4-0으로 벌렸습니다. 7회말에는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