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가 가득 찬 날, 바라나시의 달라차트 축제 11/20
By 쓰는 여행 | 2012년 11월 25일 |
가트가 가득 찬 날, 바라나시의 달라차트 축제 - 전통과 민족에 대한 단상 바라나시의 가트가 발디딜틈 없이 찼다. 색색의 옷을 입은 여성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았고 앞에는 과일과 야채로 가득 찬 바구니와 촛불이 놓여있다. 그 앞엔 사탕수수 줄기를 꽂아놓았다. 낮부터 자리싸움이 치열하다. 해가 저물어가는 네시 부터 촛불에 불을 붙이고 향을 피우고 나름의 의식을 치룬다. 해가 지는 순간에는 물에 몸을 담그고 빙글빙글 돌며 바구니를 태양신에게 바치는 동작을 하고 사람들은 그 바구니에 신성한 강가(갠지스강)의 물을 붓는다. 해가 져 깜깜해져도 집이 먼 사람들은 강변에서 잠을 청한다. 밤새 폭죽(이라고 쓰고 폭탄 이라고 읽는다)소리로 요란하게 시간을 보내고 새벽 세시부터 다시 의식은 시작된다. 동녘하
암리차르 황금사원 그곳, #3
By o n e d a y i l l f l y away_ | 2013년 3월 12일 |
종교의 시작은무지와 두려움의 복합체이다_그런데 이는지식전달의 키 이기도 하다_
cloud atlas 클라우드 아틀라스 영화를 보다.적어도 나는 좋았다
By 프로텍트 유어쎌프 | 2013년 1월 14일 |
우선 사실 이 영화를 보고 무슨 내용인지 정확하게 이야기 해달라고 하면나는 설명할 길이 없다. 영화를 보는내내 내 머릿속에는 '아까 거기서 어떻게 되었었지?''이사람이 누구로 다시 태어난 것인가? 뭐지 환생이야기 인가?''저 별똥별 표시는 뭐지? 왜 계속 나오는거야..' 라는 생각을 하며 거의 대부분의 영화 자체의 내용은 놓쳐버리고 말았으니까. 겨우겨우 블로그를 통해... 영화를 몇번씩이나 감상한 사람들의 감상평으로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거의 정확히 알게되었다.나같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들 2~3번씩 보고나서야 감상평을 적어 놓았더라고.물론 나도 시간을 내서 한번 더 영화를 볼 참이지만.. 꼭 6가지의 이야기에 집착하며 보지 않았어도 되었을법한 영화같다.별똥별은 기억하고 보는게 좋다는건 사
11-11-11(201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1월 6일 |
2011년에 쏘우 2~4 감독으로 이름을 알린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이 만든 오컬트 영화. 미국, 스페인 합작 영화다. 내용은 베스트셀러 작가 조셉은 자신의 소설 팬이 집에다 불을 지르는 바람에 아내와 아들을 화재로 잃고 더 이상 신을 믿지 않았는데 그날 이후 자꾸 가족을 잃은 화재 현장의 악몽을 꾸고 일상생활에서 11이란 숫자를 보는 기현상을 겪다가,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스페인의 바로셀로나에 있는 본가로 돌아갔다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신부가 된 동생 사무엘을 보호해야 한다는 계시를 받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가족이 타 죽은 시간, 주인공이 교통사고 난 시간, 동생이 살해 위협을 받는 시간이 모두 11시 11분이 발생했는데, 그게 실은 미들러스라는 현세와 사후 세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