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해여행(6.13-6.16)
By 개인적 블로그 | 2017년 7월 20일 |
지난주 엄마와 상해에 다녀왔다.작년 엄마와 두 번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다시는 엄마하고는 여행을 가지 않겠다고다짐했고 또 엄마에게 단언까지 했었다. 올해 6월말,내가 백수가 되었고 엄마는 휴가를 받았다.엄마가 여행경비를 다 대겠다는 조건을 걸었고 나는 '콜'했다. 많지 않은 예산으로 부산에서 직항(제일 중요)으로 갈 수 있는 여행지가 매우 적었는데엄마와 나는 치앙마이가 너무 가고싶어 이리저리 알아봤는데 경유 시간이 너무 걸려 포기를 했다.엄마가 상해가 가보고 싶다 길래 나는 말렸지만 딱히 갈 데가 없어 상해여행을 준비하게 되었다. 원래 상해가 여름에 덥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여행날짜가 다가오면서 날씨앱으로 온도를 체크를 하는데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고가지말자 가지말자 소리가
2009년 상해의 여름밤
By Cause the sweetest kiss I ever got is the one I've never tasted | 2012년 7월 15일 |
습도 높고 더위로 짜증을 감당할 수 없는 여름밤이 되면 상해에서 내가 좋아하던 관광용 2층 버스에 올라탄다. 집 근처가 기점이어서 타기도 편했었다. 가끔은 시내버스를 타도 되지만 부러 이 버스를 탄 적도 있었다. 쉬자후이에서 시작해 헝산루를 지나 난징시루로 상해 메인로드를 통과해주고 와이탄 가까이까지 가니 저 멀리 동방명주도 보고 돌아올 수 있는 노선이다. 평상시 걸어다니던 길이, 혹은 택시나 버스를 타고 지나다니던 길이 2층에서 보면 새롭다. 보이지 않던 새로운 것들이 보인다. 이 도시를 다시 탐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특히 이 노선의 클라이막스는 헝산루를 지날 때 내가 빨려들어갈 것 같았던 울창한 가로수길이다. 흔들림이 없는 사진들도 있지만, 흔들리는 이 사진들에서 그때의 환상 버스
[2012.12.30] 상해 여행 Day1 - 예원,완전유명! 남향만두
By 영악한 얼음대마왕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3년 1월 23일 |
2012.12.29-2013.01.02 상해여행 1일차 일정 : 예원→인민광장 주변 (상해미술관,박물관 등)→동방명주→정대광장에서 저녁 상해여행 1일차 아침일찍 부터 예원으로 향했습니다. 예원은 지하철 10호선 豫园[yu yuan]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인당 30원, 학생 1인당 15원 입니다. 연말연시라 그런지 연이 굉장히 많이 달려있네요 ^^ 중국의 큰 행사가 있을 때면 빠질 수 없는 홍등红灯 이 잔-뜩 걸려있네요 ^^ 여기저기 상점가를 지나 드디어 예원에 도착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예원의 '구곡교'에요.예원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예원에서 만난 500년 된 나무에요! 유명한 용벽 입니다!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모양을 하고 있는 벽인데 발상도 특이하고, 주변 환경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