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오브 프레이"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5월 2일 |
이 영화도 상황이 미묘하긴 합니다. 그나마 원더우먼이 성공을 거뒀고, 아쿠아맨 역시 나름대로 자리를 잡긴 했는데, 믿고 본다고 하기에는 아직까지는 믿음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이 많지는 않아서 말입니다. 뭔가 기대가 되는 듯 하면서도, 어딘가 묘하긴 하네요.
브라이언 싱어가 "레드 소냐" 리메이크에서 하차 했나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3월 21일 |
현재 브라이언 싱어는 엄청난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10대 시절에 브라이언 싱어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사람들의 인터뷰가 나왔고, 싱어는 이에 관해서 부인한 상황이죠. 덕분에 이 양반이 게이로서 거의 엽색 행각을 벌이로 다닌거 아닌가 하는 이야기까지 나와 있는 상황입니다. 보헤미안 랩소디 촬영 도중 직무 태만으로 강판 당했다는 소문 만큼 위험한 이야기인데, 정말 결론이 어디로 갈 지 모르겠더군요. 덕분에 이래저래 악영향이 많은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덕분에 현재 감독으로 있는 레드 소냐에서 하차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영화의 프로듀서인 아비 러너가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을 본 만큼 그냥 밀고 간다" 라는 입장을 취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하차 했네요.
「더 배트맨」: 완전히 새롭지만 그 어느 때보다 익숙한 배트맨
By 키노 이 이그라 | 2022년 3월 22일 |
두 줄 평가: "세계 최고의 탐정"으로서 면모, 명멸하는 빛을 이용한 연출, 무엇보다 부패와 탈선, 그래서 절망으로 가득 찬 고담을 이처럼 잘 표현한 배트맨 영화를 본 적이 없다. 하지만 그보다 더 잘 보여주었어야 할, 왜 누구는 복수의 자경단에서 멈췄지만 누구는 희망의 영웅으로 거듭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재개발"이 필요할 거 같다. 1. 배트맨 시리즈는 팀 버튼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놀라운 성취 이후 소재만으로도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프랜차이즈가 되었지만, 동시에 끊임없이 앞선 두 감독들과 비교당할 운명에 놓이기도 했다. 원작의 속박과 이전 감독들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건 아마 배트맨으로 메가폰을 잡는 감독들에겐 언제나 깊은 고민과 큰 과제로 여겨졌을 테다. 2. 특유의
테넷 - 고전 스파이 스릴러에 물리학을 얹어 나오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8월 26일 |
결국 이 영화도 리스트에 올렸습니다. 사실 이 영화의 경우에는 거의 유일하게 리뷰가 필요하지 않을 영화이기는 합니다. 오히려 최근 개봉작들은 뭔가 탐구 하면서 볼만한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 만큼은 그럴 필요가 별로 없는 것이죠. 과학이 어쩌고 하는 이야기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에 관해서는 이제 분석이 미친듯이 쏟아질 것인 동시에, 그걸 그냥 무시하고 보고 즐겨도 무방할 경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리뷰는 해야죠. 나름 봤다는 증거랄까요. 곰곰이 생각 해보면 크리스토퍼 놀란이 가장 유명해지게 된 영화는 다크나이트입니다. 배트맨 이라는 슈퍼히어로 만화 주인공을 어떤 걸작의 반열로 올리는 데에 성공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이 시점 이후로 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