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 - 고전 스파이 스릴러에 물리학을 얹어 나오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8월 26일 |
결국 이 영화도 리스트에 올렸습니다. 사실 이 영화의 경우에는 거의 유일하게 리뷰가 필요하지 않을 영화이기는 합니다. 오히려 최근 개봉작들은 뭔가 탐구 하면서 볼만한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 만큼은 그럴 필요가 별로 없는 것이죠. 과학이 어쩌고 하는 이야기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에 관해서는 이제 분석이 미친듯이 쏟아질 것인 동시에, 그걸 그냥 무시하고 보고 즐겨도 무방할 경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리뷰는 해야죠. 나름 봤다는 증거랄까요. 곰곰이 생각 해보면 크리스토퍼 놀란이 가장 유명해지게 된 영화는 다크나이트입니다. 배트맨 이라는 슈퍼히어로 만화 주인공을 어떤 걸작의 반열로 올리는 데에 성공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이 시점 이후로 DC
"고스트버스터즈"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10월 5일 |
이걸 결국 샀습니다. 싸게 구할 기회가 생겨서 말이죠. 참고고 국내 블루레이는 확장판이 같이 실려 있습니다. 뒷면에는 서플먼트 내역이 써 있습니다. 의외로 음성해설에, 음성해설 한글자막까지 다 지원 하더군요. 디스크 이미지는.....솔직히 좀 당황스럽습니다. 내부는 4인방 입니다. 약간 더 높은 가격으로 샀는데, 그 이유가 이거 때무입니다. 이 서플먼트는 따로 기록 되어 있습니다. 보너스 디스크 입니다. 솔직히 종이 케이스로 따로 주는 것도 영 그런데, 디자인은 더 피곤합니다;;; 사실 안 살까 했습니다. 그런데......음성해설이 너무 궁금해서 말이죠. 뭐라고 이야기 하는지 궁금한 영화라고나 할까요?
할로윈 킬즈
By DID U MISS ME ? | 2021년 10월 29일 |
공포 영화 무지렁이인 나조차도 실소를 머금을 수 밖에 없었던 직전의 작품. 그것에 이어 돌아온 <할로윈 킬즈>는, 2018년 버전의 <할로윈> 바로 직후 시작되는 이야기다. 때문에 그런 생각도 들더라. 해든필드의 2018년 할로윈 밤은 정말로 길었구나... 스포일러 킬즈! 페미니즘과 여성 연대의 메시지를 담았던 전작의 주제의식은 다소 옅어진 편이다. 일단 시리즈의 기둥이라 할 수 있을 제이미 리 커티스의 로리가 병상에 누워 리타이어한 상태인지라, 전편의 그 연대는 어려워진 것. 그리고 그 주제의식의 빈 자리를, <할로윈 킬즈>는 집단 히스테리와 그로부터 비롯된 광기로 채워넣는다. 마이클 마이어스라는 절대 악의 존재에 맞서다 패닉에 빠져 우왕좌왕하는 해든필드 마을
영화 암수살인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8년 9월 28일 |
지난주에 CGV 용산에서 영화 암수살인을 시사회로 관람했다. 제목에 사용된 암수는 한자로는 暗数라고 쓰고 영어로는 Dark Number라고 한다. 어둠에 가려진 숫자라는 뜻으로 실제로는 존재하지만 공개적으로는 알려지지 않은 숫자를 의미한다. 경찰이 집계한 범죄 발생건수와 실제로 일어난 범죄 발생건수에는 일반적으로 오차가 있을 수밖에 없다. 경찰이 인지하지 못한 범죄 즉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범죄가 있기 때문이다. 경찰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범죄건수와 실제로 현실에서 발생한 범죄건수와의 이러한 오차가 바로 암수다. 한국의 공공기관이 발표하는 통계에서 찾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암수로는 실업률을 들 수 있겠다. 정부에서 발표하는 실업률과 현실에서 몸으로 체감하는 실업률의 극심한 오차에는 치가 떨릴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