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번 가장 맛있는 점심식사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5년 10월 5일 |
2015. 10. 03, SAT / Miramar 매주 토요일 산토 도밍고에 있는 한글학교에 간다.아또 마요르에서 산토 도밍고까지는 2시간.버스 정류장에서 다시 구아구아를 타기 위해서10여분 정도 도보로 이동구아구아를 타고 30여분 정도 가서 하차.다시 도보로 40분.이렇게 하면 한글학교에 다다를 수 있다.조금은 긴 여정(?)이지만 이날이 제일 행복하다이유는 .......김밥, 김치, 신라면을 점심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사실 이 정도는 한국에서 분식집에서 먹는데여기서는 이 정도면 완전 진수성찬이다.이렇게 맛있는 점심을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그래서 매주 김밥과 김치가 그리워진다.점심을 먹고서 수업이 있다.오후 2시부터 3시반까지.일주일에 한번이라 실력 향상을 곧바로 확인 할 수는 없지만조금씩
[도미니카공화국] 엉덩이를 씰룩 썔룩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6년 2월 6일 |
2016. 01. 22, FRI / Parque Mirador Sur, Distrito Nacional 중남미에서 음악과 춤은 빼놓을 수 없다.거리에는 언제나 음악이 넘쳐 흐르고그 리듬에 맞추어 어릴 때부터 몸을 흔든다.남의 눈치 볼 여력이 없다.음악이 나오는데 어찌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있으랴.아마도 이곳에서는 반역죄가 아닐까 싶다.금요일 오후 산토도밍고의 미라 도르 수르 공원.퇴근 후라서 기뻐서일까 아니면 일상일까밝은 표정으로 음악에 맞추어 몸을 흔든다.남의 시선은 아랑곳 하지 않고나이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데차도까지 막고... 퇴근후 공원은 이렇게 한바탕 흥겨운 잔치가 벌어진다.일주일 동안의 지친 피로를도미니카공화국 특유의 리듬에 맞추어 날려 버린다.보는이의 피로 또한 날아갈 지경.
멜론 5개 2500원, 바나나 4개 250원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5년 9월 16일 |
2015. 09. 15, TUE / Hato Mayor del Rey < 아또 마요르 델 레이 환율 - Caribe Express 환전소 > USD 1 = DOP 45.00 아침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거리에서 차에서 과일을 팔고 있었다.멜론과 바나나를 파는데멜론 5개에 100페소(2500원)바나나 4개에 10페소(250원)이었다.슈퍼나 시장보다 저렴해서 곧바로 구매했다.바나나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달았고멜론은 작기는 했지만 맛있었다.모처럼 냉장고가 과일로 가득하다.왠지 행복해 진다. 지난 일요일 수도에서 사 온 오뚜기 라면35페소(875원)인데 한국맛 비슷하게 난다.이 라면도 중남미용이다.중남미용 신라면은 50페소(1250원)인데이제부터 저렴한 오뚜기를 먹어야 겠다.
우리 삼촌 (ぼくのおじさん, 2016년 9월 17일 일본 개봉)
By 덕후 | 2020년 8월 1일 |
우리 삼촌(ぼくのおじさん)주연 ; 마츠다 류헤이, 오니시 리쿠감독 ; 야마시타 노부히로2016년 9월 17일 일본 개봉 마츠다 류헤이 ×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골칫덩이 삼촌이지만 모두가 좋아해! 아쿠타카와상 작가, 키타 모리오 (北杜夫) 씨의 특유의 유머가 빛나는 동명의 아동 문학의 명작을 영화화 한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 작품 '우리 삼촌 (ぼくのおじさん, 2016년 11월 3일 개봉)'. 같은 시기에 개봉된 영화 오버 펜스 (오다기리 죠, 아오이 유우 주연)와는 전혀 다른 맛을 가진 이 영화는 동네 사람들의 희비를 번갈아 생생하게 그린 영화로 쇼와적인 그리움을 갖춘 홈 코미디. 초등학생 조카인 유키오의 시선으로 그려진 괴팍하지만 매력적이라 절대로 미워할 수 없는 주인공 '삼촌'을 연기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