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20 <물랑루즈>
By &quot;It's really something.&quot; | 2012년 10월 20일 |
물랑루즈 니콜 키드먼,이완 맥그리거,존 레귀자모 / 바즈 루어만 나의 점수 : ★★★★★ The greatest thing in life is to love and to be loved in return. 서양미술사 수업 때문에 이제야 본 영화. 화려한 도시 파리, 쾌락의 궁전 물랑루즈그러나 그곳에도 사랑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영화 영화의 대사 그대로, 삶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사랑하고 또 사랑받는 일이다.아름답구나.
버즈 오브 프레이 - ‘데드풀 2’의 DCEU 버전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2월 12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편 ‘버즈 오브 프레이 할리퀸의 황홀한 해방’은 DCEU(DC Extended Universe)의 8번째 영화이자 2016년 작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후속편입니다. 혹평을 면치 못했던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사실상 ‘유일한 생존자’가 된 할리퀸(마고 로비 분)이 단독 주인공으로 승격되었습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들고 나와 할리퀸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야구 방망이 소품도 재등장합니다. 할리퀸이 습격하는 경찰서에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등장했던 디거 하크니스/캡틴 부메랑의 수배 전단지가 소품으로 제시되며 할리퀸이 “내가 아는 사람”이라는 대사도 남깁니다. 할리퀸, 조커로부터 홀로서기 ‘수어사
디스트로이어 - 스산함, 삭막함, 처절함의 공존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9월 21일 |
이 영화와 다른 영화 하나가 개봉 일정이 확정 되면서 일이 복잡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다른 것보다도 워낙에 많은 영화가 한 주간 안에 꼬여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으니 말입니다. 상황이 이쯤 되고 보니 한 편 쯤은 빼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까지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영화들이 다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다 보니 아무래도 한 편도 빼기 힘든 상황이 되어버린 것도 사실입니다. 덕분에 리스트에 올리게 되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저는 이 영화의 감독인 캐린 쿠사마에 관해서는 할 말이 별로 없기는 합니다. 물론 매우 유명한 영화 둘을 연출 한 바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좋은 영화를 연출 했다고는 할 수 없는데, 바로 이온 플럭스와 죽여줘! 제니퍼 이기 때문입니다.
빅 피쉬, Big Fish, 2003
By Call me Ishmael. | 2013년 8월 26일 |
![빅 피쉬, Big Fish, 2003](https://img.zoomtrend.com/2013/08/26/e0012936_521a06a57f073.jpg)
<빅 피쉬>는 팀 버튼 최고의 영화라고 단정 짓는 것엔 사람마다 이견이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이 영화는 가장 팀 버튼다운 영화, 그의 목소리가 여느 때보다 가장 크게 울리는 영화다. 이것은 팀 버튼이 자신에게 '팀 버튼스러운' 영화를 만드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누군가 내게 팀 버튼의 세계를 한 편으로 요약해달라고 한다면 나는 <빅 피쉬>를 추천하는 것으로 대신할 수도 있다. 다이나믹 듀오의 어느 랩 가사에 이런 구절이 있다. 아버지를 이해할 때 넌 어른이 돼. 만약 그 말이 사실이라면 <빅 피쉬>의 ‘아들’ 윌 블룸(빌리 크루덥)은 평생 어른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아버지’ 에드워드 블룸(앨버트 피니 / 이완 맥그